중고딩나라에서 샀지만 그래도 비싸게 주고 산 반다이 PG 밀레니엄 팔콘 입니다.
라이팅버젼이라 더 가성비 꽝인데 정작 불은 몇 번 키지도 않고 그냥 일반판으로 살 걸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비싼 놈을 천몇백원하는 영일락카로 도색했습니다 ㅎㅎ
뭐 어차피 워싱하고 데칼질하고 웨더링하면 기본색은 거의 없을거라 진행했는데 역시 영일락카는 사랑이네요. 만족합니다.
워싱 하기가 엄두가 안나 영일락카로 기본색 칠하고 몇달을 묵혀 두었다가 작업 시작했는데 워싱 작업 진짜 토 나오더군요.
하루에 두시간 정도 씩 작업해서 워싱작업에만 거의 1주는 꼬박 걸렸네요 ㅠㅠ
그 후 동봉된 데칼 안떨어지게 데칼접착제 이용해 붙이는데 데칼지옥에 빠졌다가 나오니 다시 웨더링 지옥 ...
- 그래도 결과물은 만족합니다. 원작 보다는 약간 진한 회색 느낌인데 저는 이쪽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 세부사진입니다. 기본색과 다른 부분은 거의 동봉된 데칼을 이용했고(일부분은 도색) 빨갛고 노란 자잘한 부분들도 모두 데칼입니다. 정말 쌀만한 데칼들ㅠㅠ
- 후면부 입니다. 2차대전 당시 독일전차의 후면부를 따왔다고 하네요. 그을음 표현은 워싱 후 살짝 닦아주고 파스텔을 이용했습니다.
- 디테일이 정말 살벌+살벌 합니다.
- 조종석 부분입니다. 투명 부품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안도 잘 안보이고 무엇보다 마스킹의 압박이...
스타워즈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 버젼 제작이라 앞쪽에 한솔로와 츄이가 앉아있고 뒤쪽은 잘 안보이지만 오비완과 루크가 앉아 있습니다.
- 추가 사진 입니다. 스탠드의 스타워즈 와 밀레니엄 팔콘 영문 글씨는 제품박스를 오려서 붙여 줬습니다.
너무 멋져요.. 색깔이 너무 멋진데.. 궁금한게 영일락커 몇번 제품 사면되는지와 도색후 부작용같은것은 없는지 궁금해요
영일락카 연한회색 썼고요, 아무래도 타미야제에 비하면 약간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워싱이 거의 80프로 이상이라 ㅠ 워싱만 열심히 해주심 되실 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