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콤프가 왔고, 성능에 감동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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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비틀벅으로, 마무리는 아우라로 작업한 킷입니다.
0080 - 주머니 속 전쟁의 진주인공 버니의 기체.
애니도 수작이었는데, 킷 역시 수작, 거기다 RE100 최대의 단점인 폴리캡을 1개도 쓰지 않아
더 감동인 킷이죠.
또한, 정크파츠가 0개라는 정말 친환경적인 킷입니다. 훌륭하군요.
유이한 단점은, 앞 스커트가 허벅지 부분과 간섭이 일어난다 정도와 무장류에 골다공증 정도군요.
도색 컨셉은, 주머니 속 전쟁에서의 안습함을 위로할 겸, 자쿠2카이의 설정상 생산대수가 몇대없고,
전장에서 보기 힘들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VER. 친위대 사양으로 시도해봤습니다.
친위대니 공식행상 등에도 보여야하도, 눈에 잘 띄고, 화려해야한다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심플하게 최소화 했습니다.
코션의 경우도, 어차피 야전군이 아니니 많이 없을꺼다라 생각했고, 눈에 잘 띄는 부분만 집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못붙여서 아쉽지만, 결과물은 만족합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기렌암살계획에 등장하는
데칼을 끝끝내 구하지 못했다는 점이네요...
사실, 다른 자쿠키세서 바주카를 유용할까 했습니다만....콤프 사망의 여파를 겪다보니 계획을 잊어버렸습니다.
점점 심해지는 건망증... 큰일 입니다...
가동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폴리캡이 없어서, 낙지화도 없고, 움직일 때 마찰음이 왠지 메빌느낌도 나고~
양 고관절이 따로 가동되니, 포징 잡는것도 수월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앞 스커트와 마찰이 잘 일어납니다.
아흑..긁힘...리터치한다고 눈이..아팠습니다.
전방 수류탄!!!
그레네이드 포함, 모든 무장은 고정성이 아주 우수합니다. 숫핀을 꽂는 형식이 아닌, 손바닥에 있는 암몰드에
무장의 돌출 부위를 아래위로 끼워 고정하는 방식이라, 흔들림 따위 없습니다. 신선한 방식으로 아주 좋네요.
이 녀석 만들고 나니, 하나 더 만들고싶을 정도로 RE100 중 최고의 품질입니다.
살 생각이 없었던 알렉스를 사야하나 고민이 될 정도 였습니다.
다행히 도색컨셉 상 알렉스랑 같이 서있을 이유는 없으니... 지출은 피했습니다.
이제 10월도 말이네요. 어느새 한 해가 끝나갑니다. 회원여러분, 감기조심하시고,
프라탑이 낮아지길 기원할께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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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 괴수님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
쉿....끌려가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