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주 비건프라 어둠의귀신입니다.
오늘 작품은
반다이의 애니메이션 프라모델 마크로스 델타
VF-31S 지그프리드 아라드기 입니다.
제작기와 완성 사진의 스크롤 압박이 큽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작기 부터 올리겠습니다.
박스아트가 참 멋집니다.
부품확인 후 모든 파츠를 떼어줍니다.
그리고 남은 게이트를 정리해줍니다.
2차 게이트를 니퍼로 제거해주고
사포를 단계별로 바꾸어가며 면처리를 해줍니다.
끝없는 게이트 정리........
게이트 정리 후 남은 조각들 입니다.
많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PG에 비하면 이정도는 양반입니다...
파츠들을 색별로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조립을 시작합니다.
조립 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발목부분의 파츠가 부러졌습니다...만
우선은 무수지로 접합하여 보강해 보려고 합니다.
마찰로 인해 도색이 벗겨질수 있는 부분들은
마찰 부위를 확인 한 뒤에
사포를 이용하여 갈아주어 마찰을 줄여줍니다.
패널라인도 어느정도 조금 더 파주고 면처리 작업을 합니다.
어느정도 만족 스럽습니다.
그리고 가조립을 완료하니... 음....
이거.. 갈길이 많이 멉니다..
이걸 어떻게 도색을 해야 할까요..????
1번. 그냥 데칼을 쓴다? ( 땡! 데칼과 사출색이 다르며.. 지정된 색상이 아닌 배합을 해야 합니다.. 그것도 장담 못합니다 )
2번. 그냥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한다? ( 땡! 의뢰받은 작품입니다.. 모델러로서.. 스티커는 용납 못합니다. )
3번. 도색을 한다? ( 아.. 이게 말입니다.. 라인을.. 잡기가.. 좀 애매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이드도 없고.. )
4번. 그래도 도색을 할 수 없을까?
( 예.. 씰을 이용해서.. 가이드를 잡고 그것을 마스킹하여.. 물론.. 가이드가 딱 맞지 않아서 재작업이 살짝 필요하겠지만 그렇게 도색하려고 결심했습니다! )
우선 전체적인 톤을 맞추기 위해 화이트 써페이서를 도포해 줍니다.
하얗게~ 하얗게~... 아.. 벌써 겨울입니다...
그리고 가이드라인을 잡기 위해 동봉되더 있는 씰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전체적인 씰을 모두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흰색부분들에 마스킹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밝은 색상부터 도색을 해줍니다.
레드계열이 모두 도포를 해준뒤
다음색상인 그린계열 색상을 위해서
도색된 레드부분들을 다시 마스킹해줍니다.
요렇게...
이렇게...
이렇게 마무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원래 녹색이.. 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저는 밝은 계열로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흰색과 빨강색 녹색의 마스킹을 모두 떼어내어 주었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것과 같이.. 가이드가 확실하지 않으니..
라인의 오차가 발생합니다.
바로 수정작업에 들어갑니다.
마스킹해주고
도색해주었습니다.
음.. 어느정도 수정이 완료 되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흡족할 정도는 나와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외의 부분들을 도색해 줍니다.
머리도 해주고..
회색부분들도
메탈릭 계역도 도색해 줍니다.
음.. 이 파츠하나를 위해서..이 파츠에만 마스킹을 4번했습니다..
그 결과 5색상이 조합된 파츠가 나와주었습니다..
음.. 이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작은 부품들을 하나씩 천천히 작업해 줍니다.
손등도
잘 나와주었습니다.
어두운 밑색의 파츠들은 흰색으로 만들어 줍니다.
끝임없는 부품들....
캐노피도.. 이쁘게 마스킹해서 도색해 주고요.
먹선 작업을 위해 애너멜로 찍어주고
닦아내서 먹선을 끝냈습니다.
파일럿도색도 가이드를 잡기위해 먹선을 1차로 넣어주고
동승 파일럿도 넣어줍니다.
색상을 확인 한 후
애너멜을 닦아주면. .가이드 라인이 확인되며
조금 얇은 선으로 만들어준뒤
붓으로 도색해 줍니다.
동승 파일럿도 붓으로 도색해줍니다.
얼추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코션 및 넘버링 데칼을 위해 조립을 해 줍니다.
처음보다는 확실해 낫습니다.
암요 도색을 했답니다.
변형을 위해 형이상학적으로 팔을..
저.. 고관절.. 정말로 끔찍한 마스킹이였습니다.. 하아..
자아.. 예쁘게 도색이 되었습니다.
( 변형기체이기에.. 조립할때 살짝 살짝 도색 부분들이 벗겨집니다.. 수정하면서 조립하였습니다 )
밑에도 이쁘게~
눈썰미가 좋은 분은 이미 발견하셨을 부분..
예 .. 작업중 손님이 오셔서 자리를 급히 일어나다가..
신너 한방울이 저 자리에 떨어져서리...
부분 도색을 시작합니다.
보시기엔 별거 아니더라도..
나름.. 자동차 덴츠 처럼..
샌딩 후 써페이서 생딩 후 써페이서 그리고 본도색..
이렇게 작업을 하여서..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나왔던 발목 파츠..
하아.. 이건 뭐.. 설계 미스인가요..
어쩔수 없이 클라이언트분에게 연락하여
문제를 말씀드리고..
킷을 새로 사도 동일할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양해를 구하니
변형을 하겠지만 스탠드에 올려놓을 것이니
굳이 발목은 그냥 신경쓰지 말고 접합해도 무방하다고 ..
아.. 대인배이신 의뢰자님의 넓은 아량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그냥 접합하고 도색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데칼 작업을 진행합니다.
조금 난이도가 있었던 데칼입니다.
마크세터와 마크소프터를 이용하여..
약간의 시간이 ....
기체 하부도 데칼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뭔진 모르지만.. 무기도.. 데칼작업을 해주고...
모두.. 다시 분해하여...
파츠별로 마감제 뿌리고..
( 이 작업에서도.. 도색벗겨짐이 발생하여.. 수정하면서 도색하고 마감제 작업을 하였습니다 )
조립을 해주면!!!!
요렇게~
이렇게~
이쁘게~ 완성 되었습니다~
크.. 중간 중간에.. 현타가 .. 너무 많이 와서..
약 3주정도 작업하였습니다... 만..
그래도 .. 나름 모델러라고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마음에 듭니다..
그럼 이제 완성 사진 올립니다~!!!
약 3주간의 작업으로
짧지않은 시간이였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작업이였습니다.
그리고
의뢰자님에게 변형을 시도하시면 도색이 벗겨질수 있음을
의뢰받을 때 이미 공지하여드렸지만
한번 더 말씀드렸습니다.
의뢰자님도 보시고 마음에 들어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으며,
발목부분에 대해서도 흔쾌히 이해해주셔서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취미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크으 멋집니다 저도 의뢰하고 싶을정도입니다 ㅠ 하지만 이제부턴 연말크리 ㅠㅠㅠ
말씀이라도 힘이 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
스티커를 써도 사람 잡게 힘든 이 킷의 도색 작을 보게 되네요. 굉장하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괴물...괴수....외계인... 정말 멋집니다....로긴해서 댓글 달 정도로...쵝오!!! 이게 가능하군요...와우
한하늘님 덕분에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대단하네요. 그래도 숫자랑 마크는 데칼 맞죠? 다만 아쉬운게 마크로스는 너무 프라가 너무 부실해서 도색한게 아쉬운 상황이 올까 겁나네요.
예 넘버링과 마크는 데칼입니다. 의뢰자님에게 2번이나 말씀을 드렸으니. 잘 소장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정말 멋진킷이지만 마크로스킷 특유의 데칼이 너무 어려운킷인것같습니다 ㅠㅠ 진짜 멋지게 만드셨내용!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