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저번 랜서에 이어서 이번에도 메가미 들고왔습니다.
퇴근하고 설렁설렁 만들다보니 2주나 걸렸네요.
도색 컨셉은 별거 없고, "얘는 날라다니는 것 같으니 퍼렇게 하자" 입니다.
그럼 소체부터...
[무장전]
흑발 여캐에 검까지 쥐어주면 무조건 멋있어야하는데.. 느낌이 잘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눈동자를 파랗게 해줬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님 말구요..
[무장]
만들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풀무장상태는볼륨감이 제법 큽니다.
원작 게임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봐도봐도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느낌이...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만들었는데
재롱잔치하는 꼬맹이 보는 느낌이 드는데...
아무튼
박스 아트샷은 필수죠.
근데 포징고자라 잘 안되네요...
컨셉이 토끼인지 여우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우라고 생각하고 만든 표정입니다.
진지한 캐릭터를 바보로 만든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긴합니다.
제일 화력이 높아보이는 메인무장 '런쳐'입니다.
그냥. 제일 힘줘서 만든거라 따로 찍어봤습니다.
멋있는 이름도 있을텐데 무장이름을 너무 적당히 놓은게 아닌가..
포징해놓으니까 이치마루 긴으로밖엔 안보이네요..
이 표정은 봉인해야겠습니다.
풀버스트? 스러운 포징도 해봤는데 썩 나쁘지 않네요.
스트라이크 프리덤 만졌을적 생각이 납니다.
이펙트 파츠가 화려해서 맘에 쏙 들고요.
엉덩이에 힘 많이 줘서 작업했는데 전시해놓으면 안보여서 아쉬워요.
엉덩이 분할 많이 했는데..
"파렴치한 놈에겐"
"머가리에 총탄을 박아야해"
랜서랑 투샷으로 전시해놔야겠네요.
사놓기는했는데... 조만간 얘도 만들어서 돌아오겠습니다.
P.S. 지랄맞은 고토킷 도색하시는 분들에게 애도를.
도색 잘하셨네요. 눈도 도색하신거군요, 대단하세요.
퍼런눈은 사제데칼 사용했고, 여우눈만 그렸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눈도 도색인줄 알았는데!!!!!! ..... ㅎ 파란 눈이 처음에 뙇 하고 들어옵니다. 파란 도색도 잘 어울리네요. 눈 스티커들 안붙인게 잔뜩 남아있었는데, 잘 어울리는건 다른 제품에 붙이는걸 생각해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