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망롹선생입니다.
9월 초에 처음 미개봉을 뜯고 조립을 시작하고 어느덧 두달이 지나고나서야 완성하여 올리게된
무등급 1/100 골드프레임 아마츠미나와 같이 축광테이프로 작업한 아카츠키 건담입니다.
골드프레임의 경우 곳곳의 큼직큼직한 디테일 부분마다 축광테이프를 재단하여 꾸미느라
굉장히 작업기간이 오래 걸렸는데, 사진으로는 별거 아닌것 같지만 스티커 부분은 그냥
스티커를 축광테이프 위에 붙여서 그대로 모양을 따라 재단하면 그만이지만 그냥 파여진 부분들은
일일이 눈대중으로 축광테이프를 오려서 붙이고 이걸 또 하나하나 모양에 맞춰 조금씩 수정을 해나가는 작업을
계속 반복하다보니 작업 시간도 시간이지만 피로감도 정말 장난아니었던 골드프레임이네요^^;
옆의 같은 등급의 아카츠키 건담은 2007년에 만들었던 것인데 골드프레임에 비하면
축광테이프로 작업할 부분이 별로 없지만 자잘자잘하게 작업할 곳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사진 나갑니다~
- 골드프레임 아마츠 미나 단독 샷 -
- 아카츠키 건담 단독 샷 -
- 합동 샷 -
- VS 아스트레이에 적으로 등장하는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 합동 샷 -
세 킷을 같이 한 화면에 두고 불을 끄면 야광효과로 정말 눈이 즐겁습니다!
이런건 정말 사진이 아닌 사람의 실제 눈으로 봐야하는데 직접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쉬울뿐 ㅠㅠ
마지막 사진은 천공의 황녀와 오브의 황녀로 마무리~
뭐, 작중 카가리는 시라누이 팩을 쓰지 않고 오오와시로만 잠깐 타지만 그런건 살포시 무시를^오^
아래 영상은 사진들을 찍으며 같이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축광테이프 작업에 이어서 별도로 구매한 사제데칼로 마무리까지, 몇달전 만들었던
HG사이코건담 이후로 정말정말 많이 공들여서 작업한 결과물들입니다!
두달여간 작업하면서 중간중간 현자타임이 심하게 와서 다른 쉬운 키트를 조립하여 올리기도 하는 등
작업하며 방황도 참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여차저차 완성하여 이렇게 올릴수 있었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골드프레임과 아카츠키 둘다 시드 무등급 1/100 키트답게
액션포징을 취하기가 상당히 애매해서 아주 멋진 코팅킷이지만 정말 다양한 포징의
화려하고 멋진 사진들을 저의 한계상 그닥 많이 찍지 못한게 정말 아쉬울 뿐입니다.
게다가 아카츠키의 경우 2007년에 만들어 어느덧 만들고 12년이 지나서 추가적인
축광테이프 작업을 하려고 장식장에서 꺼내어보니 손이 그닥 많이 안탔음에도 곳곳에
금색 코팅이 벗겨지거나 지문과 먼지가 굳어 전체적으로 너저분한 상태라
일반 프라모델의 변색처럼 코팅킷도 안심할 수 없구나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게다가 축광테이프를 붙인 패널라인이 워낙 작고 얕아서 사진상으로는 아마츠 미나에 비해
야광효과도 그닥 화려하게 내지 못하고 그마저도 조금만 만져도 손에 묻어서 떨어져 나가는지라
사진을 잘보면 몇군데 축광테이프가 떨어져 나간 부분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ㅠㅠ
하지만 두 키트 모두 위의 결과물 사진과 영상처럼 고생하여 축광테이프를 여기저기 재단하여 붙이고
밤에 불을 끄고서 야광효과를 실제 눈으로 감상해 보면 제가 만들고서 제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저의 입에서 절로 멋지다!! 소리가 나왔을정도로 그냥 선자세로만 장식장 안에 세워둬도
아~~주 화려하고 멋져서 고생하며 작업한 보람이 아주 많이 느껴져서 이정도로 만족하고 있네요!
아무튼 이제 두달여의 고생은 뒤로하고 이제는 훨씬 작업이 쉽고 단순한
아래의 키트에 집중할까 합니다. 요녀석 말고도 지난 지름에서 산 키트들과
루리웹 나눔을 통하여 새롭게 가족으로 맞아들인 축광테이프를 작업할 건프라들이 많은데
요즘 정말 취미생활하는 맛이 나서 아주 즐겁네요^^
크... 멋집니다 !! 추천 누르고 가요 !!
불끄니 확실히 멋지네요 :)
드디어 완성하셨군요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밤에 불 끄고 장식장 보면 흐뭇하시겠어요 테이프 면적이 크니 빌드파이터즈나 빌드다이버즈 같은 작품에서 클리어파츠 많이 붙어있는 건프라 보는 느낌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