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제 1/100 레드 미라지 작업중입니다.
최근 심신이 매우 피폐해져 힐링차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물건너 나라에서 몇년째 반조립 상태로 메뉴얼도 없이 방치된물건이 2년전에 제손에 왔다 깨작깨작 접착부품 분해하고 복구작업 깨작하다 근 1년 넘게 방치중이엇습니다
철저히 모델러용으로 만들어진물건으로 부품넘버 틀리는건 애교, pc부품은 부품에 넘버가 표기되지 않아 암수부품을 일일히 맞춰가며 작업해야했습니다.ㅎㅎ
뭐 수축또한 밀어서 해결해야되는 것 부터 퍼티질이 팔요한것까지... 다양한데 퍼티질이 필요한부분은 잘 안보이는 곳이라 패스했습니다
당연히 있을거라생각한 정강이나 방패의 무늬는 당연히 도장하라는듯 데칼은 패스되어있더군요 ㅋㅋ
심지어 허벅지에는 몰드조차 없고.... ㅎㅎ
어차피 티타늄 피니쉬도장 도료 테스트용으로 작업한거라 설렁설렁 대충 만들고있지만.
쉽지 않군요 ㅎㅎㅎ
완성되고나서 또 뵙겟습니다.
수축과 퍼티면 스트레스 더 받지 않을까하는 레드미라지 제작기네요.;; 이거보니 어느 모형점에 짱박혀있는 레드미라지 부메랑 유니트 생각이 나네요. 금전적인 여유가 있을때 가져와야되는데 말이죠.;;;
먼저 댓추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수축... 핀자국... 적당히 연마로 커버 되는 곳만 손댔습니다. 신선했던 것은 PC부품 런너에 부품 번호가 전혀 없는 것이엇습니다.^^ 접착 반조립 되어있던 것에 불평 했던 것은 애교였던 셈이지요...^^ 허벅지 포인트에는 몰드도 없고 해서 패스하게 될 듯 합니다만, (어차피 발끝에 금색 포인트를 넣어서 커스텀 도장이 되엇으니...^^) 데칼링 하고(데칼도 아마 쪼개질 듯 합니다만... 조치를 취해야죠.)유광마감 후 광내기 해주면 그래도 봐줄 만 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다리 안에 금속 추를 좀 넣어줄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프라들을 만지다가 현타 왔을 때 이런거 한번씩 만져주면 현타가 싹 사라지지않나 싶습니다...^^ 부메랑 유니트요? 저는 한 10년 쯤 후에나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그때 되면 없겠지만....) 필요한게 있으시다면 서둘러 구해 놓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이제 슬슬 얼굴 보기 힘든 녀석들 아닌가요?
웨이브제 1/100 레드 미라지 부메랑 유닛과 쥬논이 있습니다. 부메랑 유닛은 급하게 샀는데 얼마후 또 들여왔더군요. 조립하다가 힘들어서 봉인중입니다. 쥬논은 중기형같은데 완성후의 작례를 보니 너무 이쁘더군요. 하지만 부메랑 유닛을 만들어보니 만들 엄두가 안나서 봉인중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쥬논은 제품화가 잘 안되는것 같네요.
이건 힐링용이 아닌 것 같은데요;;
그렇네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엇네요.ㅎㅎ
얘 무릎관절도 약합니다... 좀 지나면 베일 무게를 못이기고 왼쪽 무릎 가동축 부러져요...
그땐 황동선을 박아야... 근데 얘는 경장이에요.^^
이게 유일한 1/100 인젝션 레드미라쥬였던 시절에는 이것도 나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관점에서 보면 너무 구판스러운 면이 많더라구요. 특히 어깨와 몸통이 연결되는 지점이..... 최신제품인 보크스 IMS는 물론이고 같은 회사(웨이브)에서 만든 1/144랑 비교해도 겨드랑이 디테일이 생략된 점이 좀 거시기합니다. 물론 지금 언급한 셋중에 웨이브제 1/100 레드미라쥬가 제일 오래된 제품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