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08소대애니를 보다가 갑자기 육전형 건담이 땡겨서 어릴때 사놨던 MG육전형 건담을 찾아봤습니다.
먼지가 아주 뽀얗게 앉은 육전형건담의 모습....
오랫동안 서랍속에 있으면서 먼지가 프라와 일체화 되어 있네요.
어릴때 만든거라 데칼이나 스티커도 대충 붙어있습니다..
일단 먼지를 닦아주고 분해해서 대충 느낌대로 칠해봤습니다.
내부프레임이 생각보다 투박하게 생겼네요.
건메탈 스프레이를 뿌리고 몇가지 포인트에만 부분도색 해봤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고관절 허벅지 부분 내부프레임을 반대로 끼웠더라고요.
외부장갑 끼우면서 다시 원상태로,...
외부 장갑에는 녹슨표현을 시도해봤습니다.
육전형 건담에 이렇게 녹슨 웨더링을 빡세게 해보고 싶었었는데 이제야 해보네요.
카메라와 눈부분도 스티커를 제거하고 건담마카로 칠해봤습니다.
부위별로 녹슨 정도를 조금씩 다르게 해봤어요.
뒷태 ~
콕피트 내부의 시로아마다도 칠했습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네요.
백팩은 새로 보급받은 느낌을 주고 싶어서 웨더링을 전혀 안했습니다.
육전형 건담의 무장들.
MG 육전형 건담의 옥에티...
라이플이 전혀 색분할이 안되어 있어서 흰 부분은 도색을 통해서 구현해봤습니다.
도색할때 맨처음으로 했던게 이 냉장고.
그래서 좀 웨더링이 어설픈거 같습니다.
본체도 어설프긴 하지만 ^^;;;;
냉장고 내부는 일부러 어두운 금속 느낌으로 해봤어요.
이런 기계적인 느낌이 육전형 건담의 매력.
백팩을 늘려주고 ~
냉장고 장착.
관절이 빡빡해서 나름 잘 서있는 편.
머신건 액션.
라이플도 ~
육전형건담 얼굴 잘생겼습니다~
박스속에서 10년넘게 잠들어있던 육전형 건담이었습니다 ^^;;;
와 정말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녹슨표현이 찰지네요....ㅎㅎ
은근히 웨더링하는게 재밌네요 ㅎㅎ
웨더링 엄청 잘 하셨네요~!!! 근데 이 정도면 행보관이 가만히 있지 않을 듯...
다음 웨더링은 행보관이 넘어갈 수준만큼만 해보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