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베 발매일날 바로 산 뒤 묵혀두고 있다가 처음으로 풀도색을 해보았습니다. 원판의 싸굴틱한(개인취향) 색들은 다 밀어버리고
노란색 부분은 클리어 골드로 오버코팅, 관절은 전부 분해 후 스타브라이트아이언, 나머지 외장은 조색해서 뿌려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빨간색 발색이 블링블링하게 잘 뽑힌 것 같네요. 무광으로 선택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메탈빌드를 좋아하는 터라 갓건담이 메빌로 나오면 이렇게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컨셉으로 갔습니다.
데칼은 진짜 개인적으로 디자인들이 영 별로라 무릎 데칼과 킹오브하트 데칼만 적용하고
다른 부분은 카토키 스타일 코션데칼로 마무리했습니다. 보기에 훨씬 낫군요.
날개 구멍엔 네오디옴 4mm 자석을 박아서 링 이펙트 탈부착이 어색하지 않고 쉽게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사실 말이 박았다지 4mm 짜리는 정확 그냥 쏙 들어가서 고정이 됩니다...
링 이펙트 부분엔 5mm 자석을 순접으로 고정시켰습니다.
다만 도색 기술의 부족인지 급하게 진행해서 그런건지 움직일 때마다 도색 까지고 이염되고...
도색 자체는 잘먹었습니다만 그외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킷입니다...
그래도 꿈에도 그리던 새로운 갓건담을 이렇게 취향대로 도색할 수 있어서 넘나 행복했습니다.
당분간 프라는 그냥 부분도색 - 마감으로 즐겨야겠네요... ㅜㅜ
톤이 밝은게 시원하니 깔끔하네요.
기존 사출색은 장난감 같은 느낌이였는데 멋진조형에 멋진 색을 입히니 킷이 달라 보이네요~ 멋져요!!^^
컬러가 훨씬 보기좋네요 프레임은 전부 분해가 가능하던가요?
어깨랑 발바닥은 무슨 수를 써도 파손각이라 발은 통짜 도색 어깨는 조색한 은색을 에나멜로 통짜 도색 후 어깨 라인 부분을 워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