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은 아직 안하고 씰만 붙인 상태. 예쁩니다.
스티커와 습식을 둘 다 제공하는데, 일단 씰을 붙여봤습니다.
뒷태도 좋습니다.
다만 가동률은 똥망.... 걸프라를 나름 만들었더니 가동률의 차이같은 것도 알 수 있게 되었네요.
팔도 상박의 장신구에 걸리적거리고, 다리는 치마에 걸리적거리고. 포즈 취하며 가지고 놀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네요.
하반신을 크게 감싸는 하얀 부분도 가동률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네요. 애초에 빨간 치마에 먼저 막혀버리지만.
그래도 이뻐서 만족!
가장 신기했던 허리의 가동축. 머야 이게???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
제가 여태껏 만든 반다이의 걸프라도 이제 3개인가 4개쯤 된 셈인데, 얘네가 걸프라에 좀 더 신경쓰고 가격도 올려서 만들면
어떻게 될까? 매우 궁금해집니다. 과연 반다이의 행보는?
아무튼 상당히 만족스러운 반다이의 걸프라였습니다. 마음에 들어서 기존의 스티커 떼어내고
습식씰 붙여주고 무광마감 해줘야겠네요.
하필 아스나 가조립을 완료하고 뒤이어 만든게 제네 ....
가격과 퀄리티 , 추구하는 몸매 기타등등 많은 것이 아스나와 대조도 되고 비교도 되는 걸프라였습니다.
가조 만으로도 만족하지만 아까우니 시간들여 천천히 부분도색 해주며 완성해 볼 계획입니다.
기존의 프암걸이나 메가미와 비교하면 턱없이 떨어지는 가동률, 슬렌더 취향인 제가 구매해버릴 정도로 매력적인 육덕.
부품이 완성되어가며 훌륭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헤어부품 등. 가격차가 있다보니 같은 기준에서 비교하면 안되겠지요.
코토부키야의 행보는 매우 재밌고 신작도 기다리는 입장이라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는데....
이번 제네를 만들며 느낀건,
색깔놀이 제품이 아닌 이상 얼굴파츠가 호환되게 만들어준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궁병과 아수라와 호환되게 해줬더군요.
왜지? 궁병과 아수라가 가장 많이 팔렸고, 제네의 판매량이 걱정되었을까?
기존의 메가미 제품들과 프암걸들을 만들며 이것저것 바꿔보려고 시도해봤을 때 헤어스타일의 특성 때문에 아 이건 무리겠다 싶은게 많았는데,
헤어스타일의 구조상 궁병//아수라가 비슷해서 해준 것일까?
가동률이 턱없이 떨어질걸 알면서도, 기존의 짧은 치마를 입은 프암걸 제품군에서도 치마를 분할해서 가동할 수 있게 해줬는데
이번에는 왜 통짜?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연 언제 코토가 프암걸의 목부품에 메가미 얼굴을 끼울 수 있는 연결파츠를 끼워줄까요?
메가미의 제품에 프암걸 얼굴을 끼우는 호환파츠는 종종 잘 넣어주면서....
프암걸에는 메가미 헤드용 어뎁터를 안만들어줘서 개조했습니다. 노네임라이플이나 바인더라이플에 있는 구형 관절파츠중 중간크기가 메가미랑 딱 맞아서 프암걸 목관절 하나 버리는셈치고 만들어 봤습니다
전 현재 프암걸 헤드어댑터에 마스킹테이프를 적당히 감싸줘서 쓰고있습니다. 나중에도 안내준다면 남는 메가미 헤드어뎁터와 프암걸 헤드어뎁터를 적절히 자른 후 드릴+ 볼트 같은걸로 만들어보려구요. 작아서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순접으로는 불안해서요. 종종 유격이 적어 뻑뻑한 파츠들이 있어서 ( ... )
아... 중간이 아니고 제일큰거 5번 부품이었네요
원래 헤드는 없는 게 함정...
??? 헤드는 없습니다. 원래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없어요 이제 ( ...... )
아오시마제 헤드보다도 이상한 원본이라니 ㅠ
아오시마의 다른 걸프라들이 다 이쁜건 아닌 것 같지만 저 카이로스는 제게 최애 헤드중 하나입니다. 다른 아오시마 걸프라는 없어서 모르겠네요. 원본 아스나 헤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