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라이거를 무장강화한 라이온종의 조이드.
AZ 갈기샷으로는 원거리 사격으로 적을 견제하고, AZ 갈기블레이드는 임팩트리볼버의 폭발력을 이용하여
초강력의 참격을 날린다. 금색의 장갑은 적의 광학병기를 막는 코팅이 되어 있어 방어력도 높다.
1월 25일에 발매된 라이징 라이거입니다.
현재 방영중인 조이드와일드 제로의 새로운 주인공기로 등장하는 기체입니다.
전작은 후속기 없이 최종화까지 와일드 라이거 하나로 이야기를 이끌어갔기 때문에
라이징 라이거는 와일드 시리즈 최초로 '후계기'설정을 지닌 기체가 되었습니다.
애니와 만화판의 설정이 좀 다른데, 애니는 뭔가 알 수 없는 기술의 알 수 없는 파워로 변신했다는 설정이고(...)
만화판은 범죄조직이 사용했던 고성능의 무기들을 모아 주인공이 직접 개조했다는 설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보단 만화판의 설정이 더 마음에 드네요.
박스샷입니다.
이번 라이징 라이거부터 박스 전면에 '진영 마크'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전에 출시되었던 드라이팬서까지만해도 없었던 요소입니다.
라이징 라이거는 일단 공화국 진영에 속해있네요.
골격 형태입니다.
라이징 라이거의 골격 형태는 설정상 이걸로 완성입니다.
기존의 라이거나 타이거, 팬서를 조립했던 분이라면 뭔가 다른 점을 눈치챌 수 있을 텐데, 바로 골격 형태에 등짐(블래스트 유닛)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
라이징 라이거는 박살난 비스트 라이거를 개수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등짐은 본래의 골격 형태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기존 라이거들의 클로는 등뼈가 진화했다는 설정이었습니다.
이번 라이징 라이거의 최대 특징 중 하나인 아머입니다.
황금색을 사출색이 아닌 모조리 도색으로 표현했습니다....! (*단, 블래스트 유닛의 금색은 사출색)
때문에 도색까짐이나 다른 부품에 도색이 눌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아머가 저렇게 하나하나 별도의 봉지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도색 부품이 들어간 조이드는 과거에도 소수 있었지만, 거의 50%에 달하는 비율의 부품이 도색된 경우는 라이징 라이거가 최초입니다.
아머 장착형태.
라이징 라이거의 최초 이름은 '암드 라이거'였다고 하는데, 그 이름대로 중무장한 라이거라는 인상을 줍니다.
비스트 라이거의 개조형태라는 설정이라 기존 아머를 색깔만 바꾸겠거니 했는데 모든 아머가 신조형이었습니다.
도색 부품들의 도색 상태는 매우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이게 잘 표현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거기다 조인트 부분은 도색을 피한 덕분에 개조 무기를 달아도 도색 까짐 등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라이징 라이거의 아머 처리의 세심함에는 감동 받았습니다.
이게 정말 대량생산이 가능한건가 싶기도 하고...
기존 라이거들은 저 붉은색 갈기 부분이 양쪽 얼굴 아머의 사이에 끼우는 방식이었으나
라이징 라이거는 얼굴 아머를 먼저 조립한 후 이마를 덮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라이거의 블래스트 유닛인 갈기샷(갈기블레이드)입니다.
칼날이 세개에서 한개로 줄어든 것 때문에 처음 공개 당시에는 실망을 좀 했었는데,
직접 가동을 해보니 워낙 움직이는 부분(오른쪽의 AZ기관포가 피스톤 가동, 왼쪽의 임팩트리볼버가 관성 회전운동)이 많아서
오히려 더 다채롭고 화려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동골의 아머는 붉은색.
라이징 라이거의 붉은색 부분은 그냥 붉은색 사출이 아니라 유광 메탈릭 처리되어 있습니다.
꼬리 아머
발톱도 기존 비스트 라이거에서 변경되었습니다.
조인트가 사라지고 덮개 형태의 조형이 추가.
갈기 블레이드 전개형태.
블레이드를 내려칠 때마다 왼쪽의 리볼버가 차르륵~하며 관성회전 운동을 합니다.
보는 맛이 있네요.
비스트라이거와의 비교
중량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현재까지 모은 냐이거들....
<가동영상>
참고로 기존 라이거들과는 다르게 에보블래스트가 발동하기 전부터 입을 개폐하네요.
(블래스트 발동 후에는 입을 더 크게 벌립니다)
기존 라이거들은 블래스트 발동 전에는 입이 움직이지 않고 그냥 고개만 한 단계씩 내려갔습니다.
리볼버가 돌아가면서 건블레이드를 쏘다가 건블레이드가 크게 휘둘러지고, 대검이 2단으로 전개되는 기믹이 멋지네요.
세 개였던 게 하나로 줄어서 박력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ㅎ 오른쪽의 기관포도 절묘하게 균형을 잡아주고 있고요
조이드 제네시스 주역 라이거의 진화 능력 아닌가?
만화판은 주인공이 개조했다는 설정이라 진화랑은 상관없어보이고, 애니는 어떤 설정이 들어가게 될지 아직 모르겠네요. 애니에선 비스트라이거 자체도 알 수 없는 힘으로 짜잔 변한 거였죠
리볼버 돌아가는 기믹이 정말 멋지네요 흐..빨리 오메가렉스도 나와주길기대하고 있습니드....
한칸씩 움직이는걸 생각했는데 촤르르 돌아가는거 보니 눈이 즐겁더군요ㅎ 오메가렉스는 2~3주 정도 있으면 예약 시작할겁니다. 정발은 아직 까마득하지만
도색파츠는 신경 많이 쓴 것 같아 좋고 사진으로는 비스트라이거와 비교하면 묘해서 저도 받으면 인상이 다를지 기대 됩니다.
발색이나 묵직함 등 사진으로는 표현 안된 부분이 많습니다ㅎ 비스트라이거와의 비교는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라이징라이거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신선하고 만족스러운 완성도였네요
발꼬락은 계속 금색으로 나오다가 왜 요놈만 은색으로 바뀐걸까요? 발까지 금색이어야 겁나 멋질것 같은데..
골격형태의 차이일 겁니다. 비스트라이거는 이빨과 발톱이 모두 금색으로 야성을 표현하고 있었죠. 반대로 라이징라이거는 병기화 컨셉이라 야성의 톤을 한단계 낮추기 위해 이빨과 발톱을 은색으로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