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불타서 작업중입니다.
아는형님이 가조 스트라이크를 저에게 과감히 쓰로윙해주셔서.. 안하려던걸 하게되었습니다.
1/60 EX 갓건담 + PG 스트라이크 작업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파츠 몇개 붙이는정도는 해봤는데 자르고 갈고 끼워넣어서.. 이렇게 해보는게 처음이다보니 너무 어수선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빡신거 같기도하고 도색하려니 막막하기도 하더군요.
갓건담과 스트라이크 느낌을 다살리고 싶은데 뭔가 어긋나는거 같기도하고 어색 하네요...ㅎㅎ
시작했으니 끝은봐야죠....
갓트라이크를 만들고 말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는 왔는데... 백팩은 걸쳐만 놨습니다.
덩치에 비해 날개가 작아서 늘려야하는데 방법이 잘 안보이네요.
오늘 가서 고민해봐야죠... 흑
머리붙였을때.... 좀 레진킷들 느낌으로 얼굴에 음영 많이 들게 안으로 좀 넣었습니다.
볼때기는 스트라이크 그대로고요..
가슴 붙일때 제일 고민했습니다.
원래 갓건담 스타일이면 스트라이크 가슴 돌출프레임을 다 잘라야 하니까요..ㅋㅋㅋ 콕픽 열리는 부위 가공해서 동작하도록 타협했습니다.
어깨걸치자 순식간에 느낌이 납니다.
스커트를 갓건담 것을 달고 너무 갓건담 느낌으로 넘어가서.. 다시 스트라이크 스커트를 찟어서 작업했습니다.
신발굽을 신키다가 보니까 앞굽이 좀 많이 커서 뒷굽에는 피지 더블오 뒷굽을 잘라서 힐신켜주었습니다..
다리가 길어보일지 알았으나.. 그냥 갓건담 발이커서 비슷해보입니다...
스트라이크 프레임은 역시 가동율이죠!
스트라이크 프리덤 어깨프레임과 옆구리 빔샤벨 활용하여 좀 추가해주었습니다.
일단 도색도 생각해야하기에 탈착으로 만드는데 나중에 접합선 잡고나서 조인트들을 부착하려 합니다.
어깨 밑에 버니어는 일부러 돌출되게 잡았습니다..
이제 백팩 끝나고 접합선잡고.. 사포질하고.. 다듬고 서페치고 뵙겠습니다...ㅜㅜ
갈길이 머네요..
중간과정이라 그런지 옆구리에 빔샤벨 까지 차고 있어서 빌드 스트라이크 느낌도 나네요
1/60크기의 갓건담은 상당한 덩치를 가지고 있는데 PG 스트라이크의 몸에 합치니 뭔가 밸런스가 좋아 보입니다.
예전에 비슷한 작업 하신분이 있었지요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부럽기도 하고 고생을 생각하면 안부럽기도 합니다 ㅎㅎㅎ
뭔가...뭔가가 일어나고 있어...
올해 pg는 이거다
크으......왜 스크라이크를 선택하셨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