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마루전 시리즈 3번째 리뷰는
蒼天丸&紅天丸 (소우텐마루&코우텐마루)입니다.
2개의 건담이 세트인 제품입니다.
언제나의 무사마루전 만화입니다.
무챠토로라는 녀석을 쫒으러 갔는데 길을 잘못 들어가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요리사 컨셉인 만큼 요리를 하는 디오라마 사진들도 있습니다.
바로 이어서 본체인 そ-てん (소텐)과 こ-てん (코텐)입니다.
둘은 형제이며 왼쪽이 형인 소텐 오른쪽이 동생인 코텐입니다.
이번 제품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기체는 솔직히 잘 모르겟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소텐은 블리츠 건담이 모티브같다라는 말이 있던데 잘 모르겠네요;;
일단 먼저 소텐의 소개를 하겠습니다.
소텐의 본체 사진과 미도색과의 비교 사진입니다.
몸의 모든 금색은 한두곳만 스티커로 채워지면 나머지는 모두 도색해야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에서는 중화요리사의 느낌이 나고
미도색일때는 너무 파래서 별로지만 도색하면 금색이 적절히 배치되서 보기가 좋습니다.
가동률은 이것이 최선입니다.
좌우로 걸리는거 없이 회전하는 머리
가동되지 않는 허리
앞뒤로만 움직이는 팔
구조물 때문에 앞으로 움직이는건 좀 부족하지만
그외에는 잘 가동되는 다리
소텐의 요리도구이자 무기인
위 : 天斬 (천참)이라 쓰고 てんざん (텐잔)
아래 : 裂斬 (열참)이라 쓰고 れつざん (레츠잔)이라고 합니다
중화요리사 느낌에 맞게 칼도 중화식칼인 차이다오를 사용하네요
소텐의 무장형태인 蒼天丸 (소우텐마루)의 본체 사진과 미도색비교 사진입니다.
변형은 헤드의 뿔을 분리후 180도 회전시켜 다시 끼워주시고
몸통의 검정파츠를 분리해서 어깨에 장착해주면 완성입니다.
소우텐마루는 스티커 붙인부분 제외하고는 모든 도색포인트는 다 칠햇다고 생각합니다.
무기는 그대로 천참과 열참을 사용하는데 2개를 결합해서 사용합니다.
이 모습의 이름은 素天裂酢 (소천렬초)이라 쓰고 ステンレス (스테인레스)라고 한답니다.
설명서같은곳을 보면 저 중간 부분을 잡고 휘두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 중간을 잡으면 가동과 크기상 스탠드가 없으면 별 포즈를 취할수도 없습니다.
역시 이렇게 잡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소텐의 남동생 코텐의 본체사진과 미도색 비교 사진입니다.
원래는 머리 뒷부분에 하얀색이 더 있어야하는데 하얀부분은 칠하지 못햇습니다...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한 5.5~6cm정도 합니다.
가동률은 팔과 다리가 전부입니다.
머리와 몸통파츠가 일체형이라 얼굴가동은 불가능합니다;;
다리는 이렇게 ㄷ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두다리를 앞뒤 동시 가동되며
발을 좌우로 회전할수 있는게 전부입니다.
소텐의 무기...라고하기에는 좀 그렇고 요리도구인
냄비 - 沸阻辛攻 (비조신공)이라 쓰고 ふっそかこう (붓소카코우)
버너 - 切羅密苦 (절라밀고)이라 쓰고 セラミック (세라믹)이라고 합니다.
번역기를 돌려보니 붓소카코우는 불소가공이라 하네요
원래라면 냄비의 가운데 금색부분옆에 리본 같은 느낌으로 디테일이 있는 부분은
파란색으로 도색이 필요합니다.
전 파란색이 다 떨어져서 ㅠㅠ
이제 변형으로 넘어가는데 일단 파츠를 이렇게 전부 분해해줍니다.
머리 앞뒤에 있던 파츠를 바꿔주시고
어깨 몸 발에 나머지 파츠를 끼우면
코텐의 무장형태인 紅天丸 (코우텐마루)의 완성입니다.
본체사진과 미도색 비교사진입니다.
몸에 아머가 생기면서 약간 부피가 커졌습니다.
동봉 되어 있는 리드선 파츠와 남은 파츠들을 이용해서 무기를 만들수 있습니다.
팽이형태 무기인 灼鬼甘雷鬼 (작귀감뢰귀)이라 쓰고 しょっきあらいき (숏키아라이키)
총기류 무기인 熱闘塩努駆 (열투염노구)이라 쓰고 ねっとうしょうどく (넷토우쇼우도쿠)
라고 합니다.
번역기를 돌리면 각각 식기 세척기, 열탕 소독이라고 변역됩니다.
간단한 액션샷
팽이 무기는 주로 코우텐마루가
총기류 무기는 소우텐마루가 자주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단편만화에서 코우텐마루가 팽이 위에 타고 소우텐마루가 그걸 던져 공격하는 장면을
어색하게나마 재현이 가능합니다.
이제부터 이 킷의 메인 기믹인 합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소우텐마루의 파츠를 사진과 같이 분해해줍니다.
머리의 뿔을 소텐의 형태로 끼워주시고 머리와 발을 180도 회전시켜줍니다.
그리고 등과 발에 있는 파츠를 전개 해준 뒤에 몸을 사진처럼 뒤로 젖혀줍니다
몸통의 검정파츠를 어깨 옆의 구멍에 끼워주세요
그후 왼팔은 몸 오른쪽에
오른팔은 왼쪽에 서로 바꿔 끼워줍니다.
이것으로 소우텐마루의 준비는 끝입니다.
머리 뒤의 파츠를 꺼내주시고 발을 180도 돌린후
사진과 같이 만들어 줍니다.
머리뒤에 구멍 2개중 아랫구멍에 뿔을 끼워줍니다.
이것으로 코우텐마루도 끝이므로
발에 있는 구멍을 동그라미 친 조인트에 맞춰 끼워줍니다.
완성입니다.
荒烈麟麟 (황렬인린)이라 쓰고 これっきりん (코렛키린)이라 합니다.
소우텐마루와 코우텐마루가 합체하여
신화 속 동물인 기린으로 변형합니다
솔직히 제가 이 제품을 산건 무사마루전을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이 기믹 때문이기도 하죠
화려하게는 아니지만 조금만 만져주면 간단한 포즈는 잡을수 있습니다.
합체하면 크기가 커지지만 프라는 그딴거 없죠..
마치 스나이벌 드라고 기라처럼...
그리고 기린 상태의 얼굴을 보면 하얀 얼굴에 회색 수염이지만
전 도색하지 못했습니다;;;
기린형태는 한가지 형태가 더 있으며
남은 파츠를 모두 사용해줍니다.
코우텐마루의 발파츠를
소우텐마루의 손 뒤에 끼워줍니다.
냄비 뚜껑과 칼을 합친후 허리 조인트에 끼워주세요.
코우텐마루의 몸 파츠는 앞쪽에
총기류 무기를 조합후 꼬리에
코우텐마루의 어깨아머의 조인트는 화살표 방향으로 회전 시켜줍니다.
뻑뻑하다면 조심히 분리후 회전시켜 끼워주세요.
코우텐마루의 팔을 내려주시고 아까 봣던 리드선 파츠를 사진과 같이 끼워주세요.
리드선이 걸리적 거리지 않게 조정하면서 끼워줍니다.
그렇게 하면...
완성! 황렬인린의 강화형태인
怒麟戱 (노린희)이라 쓰고 どっきりん (돗키린)이라 합니다.
파츠가 모두 갑옷의 느낌으로 장착되어
남는 파츠도 없고 황렬인린때는 휑하던 모습이
완벽히 무장했다는 느낌을 줘서 매우 보기가 좋습니다.
가동은 똑같은데 단점은 몇몇 파츠가 좀 잘빠져서 걸리적거린다는거네요...
이상으로 소우텐마루 & 코우텐마루의 리뷰를 끝내봅니다.
2개의 제품이 들어잇다보니 전의 것들보다 사진도 조금 늘어나고
글 쓸때 다른 일을 같이 하다보니 글 작성도 좀 더 걸렸네요 ㅠㅠ
그리고 무기나 특정형태들의 명칭을 한자로 뭔가 있을 법하게 써놓고 말장난이라
명칭 번역도 좀 힘들고 항상 이것들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리는 느낌이네요;;
부족한게 많은 리뷰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NEXT...
역시 소품이 아기자기해서 귀엽네요!
무사마루전의 특징 중 하나죠 일반 형태는 SD의 귀여움이 있고 다른 파츠는 주변 생활 용품으로 변하니 아기자기한데 합체하면 멋지고 일석이조인 시리즈같습니다 ㅎㅎ
sd는 정망 희안한 제품이 다있네요. 매력적입니다 ^^
옛날에는 이런 재밌고 매력적인 기믹들이 있는 SD제품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거의 없는것같아 아쉽죠ㅠㅠ
언뜻봐서는 소체가 데스사이즈와 센룬 같은데...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 시리즈 자체가 한가지 기체만 베이스로 할때도 있지만 2~3가지 기체를 섞어 디자인할때도 있다보니 추측이 힘드네요 ㅠㅠ
기믹 신기하면서도 귀엽네요
무사마루전 시리즈의 특징이죠 ㅎㅎ 이런 기믹들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런 느낌의 SD를 별로 못보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