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W의 외전 - 듀얼 스토리에서 파손 된 건담 그리프에게 주변에 똑같이 파손된 G-유닛 파츠들을 즉석으로 재조합하여 만든 기체
일명 마지막 G-유닛의 형태를 제대로 개조 들어가기전에 런너에서 바로 떼어내서 한번 맞춰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파츠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들지만 그게 좋다 생각드네요.
설정 자체가 즉석으로 재조합햇다는거니깐요.
기본적으로 L.O.부스터의 백팩과 어깨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스러스트 빔 캐논 발사 모습과 고속 비행모드 재현이 아주 잘되군요
다만 많은분들이 순수 조합으로는 불가능하다 말하는것처럼
개조가 필요한 부분이 딱 2곳이 있습니다.
바로 양쪽 어깨와 백팩입니다.
어깨 파츠는 기존 파츠에 비해 그리프의 팔이 얇아서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백팩은 조인트 자체가 달라 장착이 불가능하여 저는 일단 형태를 맞추기 위해 임시로 런너를 잘라 접착제로 붙여 연결해주었습니다.
백팩의 저 조인트 2개를 잘라 순접을 해줄까 했지만 그렇게되면 백팩와 몸체가 너무 바짝 붙어서 그리프 헤드의 뒷통수 뿔(?)과 백팩 조형 간섭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백팩 연결은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딱 저 거리를 두고 저 사이를 다른걸로 채워 넣은후 조인트를 심어 줘야겠습니다.
쌔끈한 완성작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