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쯔음인가.. 프라를 처음 시작할때쯤에 사두고...
[유니콘이 뭔지도 몰라서...그냥 별생각없이 매장갔다가 어 이거 크고 이쁘네 하고 사이즈도 모른체 떨렁떨렁 들고온....]
뭔가 장식장도 없고 공간도 안나와서 쳐박아뒀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꺼내서 만든 킷입니다..
사실 깊은 현자타임에 빠진지 약 1년...아무것도 만들기싫고...딱히 만든것도 없고..
실력적으로도 딱히 늘지도 않고 너무 우울해하다가...그냥 순수하게 마음대로 만들어보자..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린계열은 소위 말하는 오버코팅의 깊이감을 펄로 표현해보았습니다..보통 실버를 깔고 클리어 그린을 가지만..
저는 블랙하지에 크리스탈 펄 그린과 톤조절은 클리어 블랙으로 조정했습니다..
흰색은 쿨 화이트에 다이아몬드 실버 펄을 입혔지만 잘 티가 안나네요...
사실...뭐^^하기 싫어서..대충해서 먹선이라던지 수축을 잡지 않은건 큰 실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현탐에서 벗어난다는 핑계로 너무 대충한게 아닌가 싶긴 한데....
그래도 현자타임을 벗어나기에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모노아이는 스티커 대신 비즈를 붙일까하다가 사이즈도 모르고 그래서 그냥 실버에 클리어 핑크로 마무리 했습니다..
바인더가 무거워서 그런지....
자꾸 어꺠 한쪽이 내려가거나 뒤로 넘어지거나 앞으로 쏠려 넘어지는 일이 잦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네요..
따로 판넬 이펙트가 추가로 판매되지 않기에 그냥 프라봉을 잘라서 대충 느낌만 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현자타임을 벗어나게 해주는 고마운 킷이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라봉 아이디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