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품 피규어에 조립식 외장이 합쳐지는 타입의 메카걸입니다.
굿스마일제 피규어라 피규어 자체 퀄리티는 괜찮은데.
구조상으로 문제가 있는게 팔다리의 초록색 끈 같은 부분은 연결부위가 엄청나게 작은 핀인지라 조금만 움직여도 빠집니다. 기본적으로 가동범위도 복장때문에 좁은 편이고요.
무기에 비해서 손목 핀도 작아서 손목도 잘 빠지고요.
동봉된 스탠드 지지대는 두개인데, 중간부분 힌지 구조가 독특해서 얇은 프라판 하나로 연결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옆으로 힘을 조금만 세게 줘도 부러집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탠드 지지대가 두개인 이유는 상어와 같이 세워두라고 준건데, 다른걸로 대체가능한지 확인해봐야겠네요.
그 외에 일본쪽 글에서도 언급된 나사 연결부 문제는 생각보다 심해서 전 그냥 포기하고 3mm핀바이스로 구멍 뚫고 프라봉을 축으로 심어버렸습니다.
가조립 상태에 사진. 데칼 붙이면 완성입니다.
조립하면서 매뉴얼에 접착제 사용 추천 부분에는 발라주는게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잘 보고있다가 스텐드 뽀각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애도를...
시대가 어느 시댄데 접착제를 쓰라고 하다니 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