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RX-78-2 건담
출전: 기동전사 건담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0년 7월
가격: 2,500엔
간만의 완성작이자 개인적으로 걸작이라고 자평하는 RG 건담입니다.
발매 당시부터 하나 쯤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발매된지 10년이 된 이제서야 만들어보네요.
어드밴스드 조인트 이외의 프레임에 해당하는 부분은 MG 건담 3.0 처럼 타미야의 락카 스프레이 건메탈 도색.
먹선은 또 변덕으로 오래된 느낌을 주고 싶어서 패널라인 액센트 브라운으로 갈색 먹선을 넣어봤는데 개인적으론 만족.
눈은 예의 적청 오드아이 커스텀이고 오다이바 디자인을 만들면서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어깨의 표시등 부분도색은 오른쪽이 건담 마커 아이 그린, 왼쪽이 건담 레드.
마감제는 요즘 한창 장마철이라 당분간 패스.
HGUC 리바이브-메탈릭 글로스 인젝션과 함께.
패널라인이 거의 없는 심플한 HGUC와 정 반대로 리얼리티를 한껏 강조한 오다이바 디자인의 극명한 디자인 컨셉이 재밌습니다.
퍼스트 그레이드와 함께.
FG도 전년에 발매된 PG의 디자인과 프로포션을 그대로 다운스케일링한 물건이라 당시로선 최신의 프로포션이었지만 이렇게 보니 그냥 구판킷 1.
80년대의 오리지널 구판 킷들도 기회가 되면 만들어보고 싶네요.
MG 건담 3.0-건담베이스 컬러와 함께.
MG도 그렇게 크게 느껴지는 사이즈는 아니었는데 RG랑 비교하니 엄청 크게 느껴지네요.
프레임 도색의 스타일이나 오드아이 커스텀 부분도색(MG쪽은 녹청)이나 기본적인 제작 컨셉은 둘 다 동일합니다.
꼭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정규 발매 모델들을 스케일별로 나열한 모습.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까지 있었던 메가사이즈 건담은 현재 재개장 작업 중이라 당분간은 얼굴 비출 일이 없네요.
현재까지 만든 이런저런 퍼스트 관련 건프라들.
리바이브 옆에 있는건 식완 G프레임 01의 건담인데 제 것은 이미 볼조인트가 죽어서 자립도 어렵네요.
사진상으로는 PG, FG, SDCS 클리어 컬러만 순정 상태 그대로이고, 나머지는 어떤 식으로든 손을 댄 것들.
한정판이라 그냥 내버려둔 SDCS 클리어와 도색완성품인 식완 G프레임, 개조(혹은 도색)을 위해 보류중인 FG 이외의 나머지는 전부 오드아이 커스텀.
와우 건담 모음집! 잘봤습니다.
80년대 킷은 정말 상상초월 합니다. ^^ 딱한번 만들어 봤는데.. 최후기의 뉴건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