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 다 빠지고 나서야 만들어본
철혈의 오펀즈 시리즈의
HG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 입니다.
스티커를 안쓰고
눈부분까지 다 부분도색 했습니다.
발매 시기 제품 대에 비해
부분도색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부분도색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생각보다 만드는데 지치기도 했네요.
손발톱의 노란색은 전부 부분도색.
얼굴이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실린더 부분은 스티커를 잘라 둘러주었습니다.
뒷부분엔 동력선이 많은데
동력선도 빨간색으로 부분도색 했습니다.
튼튼한 상체에 비해
하체 쪽은 관절이 좀 헐렁했는데
보강을 해줬더니 좀 낫네요.
백팩은 원래 검정색이라
통으로 흰색으로 도색했습니다.
부속품은 단순하지만
초대형 메이스가 이름만큼이나 볼륨감이 좋습니다.
팔 부분 관절이 튼튼해서
초대형 메이스를 들려주는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손등이 튕겨져 나가네요.
손등 부품은 한쌍 더 넣어주지..
이 부분은 참 귀찮습니다.
정크로 프레임 일부가 남습니다.
발굽이 높아서
평균적인 1/144 프라모델 보다 큽니다.
격납고 대기자세
발바닥에 파일벙커가 디테일만 살짝 있지만
기믹은 없으니까 흉내만 내보았습니다.
만든 직후엔 어좁이 프로포션,
부족한 색분할,
고정성 약한 흉부와 어깨 때문에
아쉬운 느낌이 있었지만,
부분 도색하고 포즈를 잡아보니
공들인 보람이 있는 것 같네요.
메탈 로봇혼만큼은 아니더라도
확실히 멋은 보장되서 좋았습니다.
건담 프레임은 관절 연장&개선을 해줘야 좀 볼만해지더라구요 특히 렉스는 정말 필수로 해줘야 될 수준....
무엇보다 가격이 혜자죠 코어건담과 비슷한 가격..
정말 나올 곳을 잘못 나온 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