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냔쯤 전에 수작업으로 OYW 퍼스트를 프로토타입으로 개조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거 언제 다 다듬에서 깔끔하게 만드냐 싶어서 현타 세게 오더군요. -_-;
그리고 약속된 방치...(야)
작년에 DLP 프린터를 집에 들인 후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좀 작심하고 제대로 하나 완성해 보자 하고 1착으로 프로토건담부터 가기로 합니다.
(그거 말고 뭔가 더 잔뜩 하다가 밀어 둔 게 있는 것 같지만...)
버니어 캘리퍼스와 감(...)에 의지해서 낭낭하게 모델링해 주고
슬라이싱 해서 출력 후경화
적당히 걸쳐 봤는데 엄마야 이게 맞네.
앵클가드는 한 번 수정, 백팩도 한 번 수정했는데 안쪽 보강재를 너무 넣어서 재수정 필요. 사벨의 홈이 다섯줄인데 네 줄로 착각해 놔서 거기도 수정.
여기까지만 하면 설정도판 프로토타입 파츠는 다 됐는데, 일단 골수 건오타들이 따지는 진짜 프로토타입 건담인 준비고판 용의 오각형 어깨와 짦고 평평한 무릎 장갑 작업이 남아 있네요. 치수 안 맞는 부분들 수정하고 어깨와 무릎이 나오면 모델링 작업은 끝!
(일까 과연)
와우 도색 안해도 멋진데요 ㅎㅎㅎ
조형 실력이 좋으시네요.
저두 3D프린트를 이용해서 조형작업을 해보고 싶은데... 시작이 힘드네요.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