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빠돌이의 전용기 테르티움 건담]
젤트잠은 여러모로 아쉬웠죠.
특히 색 재현면에서 최악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마크3 부분은 또 묘하게 색분할이 좋았어요.
그래서 테르티움을 기대했죠. 역시 본체는 색이 엄청 좋았고 젤트잠 암즈를 살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놈의 오른팔 색 때문에 말이죠.
그런 와중에 테르티움 암즈가 나왔네요!
거대한 등부 부스터가 일품입니다.
거기에 제 취저인 스마트건(?)
왼팔 아작나고 한팔로 쏘는 연출도 잘어울립니다.
OP영상 때문인지 왼팔에도 총을 꼭 들려놓게 되네요.
소체 제품에도 총이 두개 들어서 그렇게 들리고 말이죠.
썰렁했던 등판이 푸짐해졌습니다.
골반 구조가 안좋아서 스탠드가 필수인 킷이네요.
그냥 정자세로 세우는건 되는데 포징이 좀 어려워요.
똑같이 팔꿈치도 맘에 안들긴합니다.
폴리캡을 순접 코팅해야 좀 세워놓을만 하다는게 문제인 제품이더군요. -_-;
디자인이 정말 멋져요 그래서 관절이 더욱 아쉬운...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