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건담 보면 아무로는 끝까지 건담만 개조해서 타는데 비해 샤아는 자주 기체가 파괴 당하고, 신형 기체를 타고 나오죠...
말이 라이벌이지 극중에서 보면 샤아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지옹이라는 최후의 캐사기 기체를 타고도 겨우 비기는 수준으로 끝나니...
이 점을 조금 비틀어서 샤아도 계속 자쿠를 업그레이드 해서 탔다라는 설정으로
0080 주머니속의 전쟁 처럼 서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느낌으로 재 해석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건담 소체는 RG, 자쿠2는 HG-Origin 샤아 전용 자쿠2 를 사용했습니다.
기본 세팅은 이런 느낌으로 위, 아래에서 서로 달려드는 컨셉입니다. 배경 디오라마도 예정중입니다.
자쿠2는 콕핏 옆을 찔릴 예정이고, 건담은 머리가 날아갈 예정입니다.
자쿠2는 좀더 스피드와 출력을 높였다는 설정입니다. ( 사용된 소체는 hg-origin 검은 삼연성용 자쿠2의 백팩과 다리입니다. )
일직선형 바디를 좀더 허리를 펼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허리를 연장해주었고, 목은 관절을 새로 만들어 늘려줬습니다.
스티커뿐인 눈을 개조하고, led를 심어줍니다.
눈은 구멍을 뚫어주고, 그 위에 M.S.G 시리즈 업그레이드 파츠를 사용했습니다.
사진의 제품은 아니고, 이거랑 비슷한 제품입니다. 3mm 정도 되는 파이프 형태를 잘라서 갈아서 붙여주었습니다.
클리어 파츠는 굴러다니던 빔 샤벨을 사이즈에 맞게 잘라주었습니다.
색도 무난하고, 빛 번짐 없이 잘 나오네요...
다음엔 사이코 자쿠를 모티브로 무장을 조금 추가해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작업기가 기다려지네요 응원합니다~!!!
기대됩니다.
제일 위의 일러스트는 뭔가요ㄷㄷㄷ 샤아 탑승기들이 어디 헬스장가서 다들 벌크업 하고 왔는지... 거대한 상박 때문에 팔짱도 못낄것 같고... 빔토마호크 휘두르는 범위가, 원본 기체이 비해 심각하게 짧아질듯한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