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당시 반다이는 HGUC 제타 건담을 새롭게 내놓았고,
그것이 매우 반가웠던 저는 2개 구입하여 하나는 MS형태로 하나는 비행형태로 만들어 진열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백팩의 색분할이 매우 아쉽다는 것이 중평이었고,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부분인데 왜 안 해주고 넘어갔냐는 원성이 자자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후 반다이는 소비자의 뒤통수를 몹시도 가열차게 후려치는 행위를 자행하였는데....
0080버전인가 뭔가 하는 명칭으로 HGUC 제타 건담을 한정판으로 내놓으며, 백팩의 색분할을 세일즈 포인트로 홍보하였던 것이죠.
이에 울며 겨자 먹기로 0080버전을 구입한 저는
0080버전에서 백팩 부품만 떼어내서 기존에 완성해 두었던 웨이브라이더의 밑판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특히나 웨이브라이더 모드에서는 백팩의 색분할 여부가 완성된 모습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죠.
그 결과 저는 설정화에 조금 더 근접한 웨이브라이더를 얻게 되었으나,
0080버전인가 뭔가 하는 한정판 제타 건담은 백팩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이 오롯이 정크가 되어버렸군요.
이는 흡사 샥스핀을 위해서 상어의 지느러미만 잘라내고, 상어의 몸뚱아리는 바다에 버리는 일부 어부들의 행위를 연상시켜 적잖이 씁쓸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반다이라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우선 일반판을 팔고, 나중에 한정판도 팔아먹으려면 이런 식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 이윤을 위해서 필요한 잔머리였겠지만, 굳이 이런 식으로까지 장사를 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무너진 상도의'라는 표현이 뇌리에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하지만, 정작 쓰니가 하고 싶던 말은, 내 아가마데크를 봐줘. 어떻게 생각해? 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크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아 이것이 '여자어'만큼 어렵다는 '피규어'군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ㅋㅋ
저는 그래서 zz버전 한정판만 샀습니다! ㅋㅋ ㅜㅠ 반자이 같은 놈들 죽어라ㅜㅠ
아...0088 예약다시 해주면 좋겠네요
3호기 컬러는 건베 한정으로 분할 안 된 버전밖에 없어서 그거 샀지만 덥젯 버전은 괘씸해서 손이 안 가더군요.
하지만, 정작 쓰니가 하고 싶던 말은, 내 아가마데크를 봐줘. 어떻게 생각해? 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크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dArchAngel
아 이것이 '여자어'만큼 어렵다는 '피규어'군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ㅋㅋ
빙고!^^
제타는 모든 등급이 다 조금씩 하자가 있더라구요...
ㅋㅋ 뼈를 씨게 때리시네요 ㅋㅋㅋ 그래도 어둠의 바잠교가 활동해서 다행입니다 ㅋㅋ
제타는 rg 때 학을 띈 뒤로 손을 안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