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토요일
드디어 한국에도 바운드 독이 들어와서 바로 건져왔습니다 :)
중학생때 제타건담은 30화까지 보다가 너무 어두운 스토리에 하차를 하다가
바운드 독이 프라화를 한다는 소식에 제타건담을 다시 볼정도로 기대하던 기체였네요.
박스아트도 정말 멋있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각설하고 바로 완성샷들어갑니다 :)
완성하면서 가장 놀란게 분홍색이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진하게 나온 점 입니다.
덕분에 전쟁병기에 진한 분홍색이라는 아이러니함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네요.
전체적인 프로포션도 정말 좋았습니다 :)
우선 맨몸액션 입니다!
전체적으로 가동성이 좋고 특히나 목과 허리가동성은
덩치가 큰 바운드 독을 더 역동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큰 가동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허리를 움직이면서 딸려오는 초록색 연질파이프도 디테일을 더해줍니다 :)
왼손에 빔 라이플을 쥐어주었습니다만...
오른손의 클로의 존재감이 커서인지 빔라이플 액션은 생각보다 잘 나오진 않는것 같네요.
이번엔 빔 샤벨을 쥐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빔 라이플보단 빔 샤벨 액션샷이 더 멋져보입니다 :)
그리고 손에 집게가 있다면
이걸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리드의 철천지 원수 카미유의 제타건담 찬조출현 했습니다.
이 장면을 위해 제타건담을 미리 사뒀었지요 하하하
MA 모드로 변형을 시켜주었습니다.
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변형을 하면서 느낀건 MS모드의 상체를 정말 구겨넣어야 들어가진다 였습니다 허허허....
특히 머리의 뿔이 걸려서 설명서 그대로 하면 잘 안들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설명서엔 왼손을 빼고 변형을 하라고 하는데 굳이 안빼고 빔샤벨 잡는 손가락만 끼워주고
변형해도 무리없이 변형이 되니 참고해주세요 :)
측면에서 찍어주었습니다.
등딱지의 유선형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
제타건담과 사이즈를 비교해봤습니다
다리였던 집게발이 좌우로 벌려지니 MS모드때보다 더 커보이는 점이 있습니다 :)
그리고 또 집게발이 나왔다는건....
한번더 찝어주었습니다 하하하
마무리는 제리드와 카미유가 극적화해를 하고 합동작전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정말 만들면서 장점과 매력을 동시에 느낀 바운드 독 이었습니다.
다만 장점과 동시에 단점도 확실히 보여서 이부분은 아쉬워보일 수도 있습니다.
제게 있어서 MS모드 오른팔(분홍색) 접합선이 가장 큰 단점으로 다가왔네요.
아무래도 hg등급 치고 5천엔이라서 가격면에 있어서 비싸보이는데
좌우 접합선이 적나라하게 있어서 이걸 파츠분할좀 더해주면 안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그 외엔 다 보기 좋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까미유라는 괴물과 교전하고도. 안 죽고 살아돌아온 것만 해도 엄청난 전과 아닐까요?! +_+
티탄즈의 멍멍이 바운드독 설정상 3가지 버전있죠 핑크컬러면 로자미아 전용 2호기 제리드 전용 3호기는 노란컬러 강화인간 게츠 1호기는 아마 회색 물론 설정상 컬러지만... 제리드는 이 2호기를 탔죠 컬러별로 안 내주려나
이게 나오다니 그렇게 프라질 할때는 없었는데 이제는 힘도 없고 늙어서 손이 안가다니 서글픕니다.
쟈미토프는 뭘 보고 제리드에게 계속 신형기를 지급한걸까요?
이런제길
까미유라는 괴물과 교전하고도. 안 죽고 살아돌아온 것만 해도 엄청난 전과 아닐까요?! +_+
뉴타입 최강. 최강의 전사는 아무로지만. 최고의 뉴타입은 카미유라던데...
중요 교전에서 죽지 않고 살아온것 자체가 대단한거죠. 어디가서 그놈보다 더 잘하고 실전경험 풍부한 놈을 찾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계속 신형장비를 줘서 전장으로 보내는거죠. 그넘이 어디가 정신적으로 고장이 나거나, 다쳐서 병진이 되는거는 자미토프에게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까요.
바운드독 mg 제타시리즈랑 세워놓은거 보고 싶네요 워낙 사이즈가 커서 같이 있어도 위화감 없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요세 제타 시리즈를 자주 내주는데... 정작 제타 건담의 프라가 애매하니...hg2.0이나 mg 3.0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
게시물 잘봤습니다 ㅠ 저도 다음주나 사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