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왔어
크리링 당신은 기다려 옷좀 둘러보고 올께
알았어 18호
와이프가 모처럼 쇼핑하러 가자는데 같이 가주는게 남편의 도리겠지?
그리고 엑스박스를 슬쩍 비벼서 같이 사는거야 계획 완벽하구만!
저기~ 거기 잘생긴 오빠~ 우리 같이 건프라 배틀의 세계에 빠져보지 않을래요?
으 응?
나만의 건프라를 만들어서 내가 생각한대로 움직이고 싸우고 강해질 수도 있어요 정말 멋지죠?
아 아니 나는 와이프랑 같이 쇼핑하는 중이라...
잘생기고 멋진 오빠라면 분명 근사하고 굉장한 건프라를 만들 수 있을꺼에요
그, 그래? 나같은 무술가도 그런거 할 수 있을까?
물론이죠! 제가 만드는거 도와줄께요 다 만들고 나면 같이 이름도 짓자구요!
하하하... 이걸 어쩌지?
크리링! 내가 없는 사이에 뭘 하는거야?!
아줌마는 잠깐 빠지세요 우리 잘생긴 오빠하고 멋지고 아름다운걸 만들고 이름도 지을려고 하는 중이란 말예욧!
이 이름을... 짓는다구? 크리링! 이게 무슨 말이야? 서 설마...
크큭 이이익!!!!!!!
오 오해야 18호... 어쩌지? 시 18호가 이성을 잃고 있어! 이 일단 도망쳐야겠다!
같이가요 오빠!
헉헉... 따돌린건가...
나한테서 도망칠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어 크리링? 그리고 네년도 둘다 저승으로 보내주마!
하앗!
크허억~
잘도 여우짓을 해놨구나 네이년!
그래 이름을 짓는다고 했지? 후후후후....
망측한것!
<위이이잉>
쳇, 안에는 아무것도 없잖아? 허세 부리기는...
크리링 앞으로는 절대 혼자두지 않을께
우리 영원히 영~원히 함께하는거야~ 하핫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보너스>
아유 귀여워라~
오~ 드라마틱 한 전개에 구성에 카메라 촬영이네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아.. 그 밈이 저거군요.. 뭔지 이제야 알겠네요.
아.... '그' 18호가 아니구나....
굳이 전기톱을 든걸로 봐선 화가 좀 풀린 상태인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