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도착해서 8시간만에 만든
트리스리터 입니다
이름부터가 특이한게
원래이름인 Todesritter는 독일어로 토데스리터 라고 읽히지만 왜인지 일본어발음으로 토리스릿터가 되었고 국내는 트리스리터라는 이름으로 예약을 받았죠
스티커 지옥인 페일라이더 계열답게 무수한 스티커의 압박이 있었지만 최대한 부분도색으로 커버했습니다
부분도색은 HADES가 발동될때 색을 채용했으나 안면부 눈부분이나 바이저는 푸른색을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게 잘 어울려보이더라구요
백팩 일부까지 만들고 세워봤는데 네오지옹에서 회수했다는 설정답게 여기저기서 지온의 기운이 느껴지는 조형입니다 특히 어깨부분이 네오지옹과 비슷하다고 느꼈네요
뒤 컴퓨터 배경은 무시해주세요! 늘 프라모델만들때는 인터넷방송을 켜두는터라 늘 저렇게 찍힌답니다
게다가 HG지만 한덩치 해서 건담 2.0 프레임을 쓰는 스톰브링거FA를 옆에 두고도 지지않을정도의 존재감을 내뿜습니다
백팩 완성후 서브그립까지 전부 기동해본 사진입니다
서브그립이 관절이 많아 이래저래 만지는 재미가 있었네요
서브그립의 경우 마지막 남색부분이 회전한다그런거같은데 회전시키면 결합된 파츠가 벌어집니다 이럴거면 왜만든건지 싶기도 하고...
스마트폰에서 베스트샷이라고 골라준 컷인데 마음에 듭니다 ㅎㅎ
부분도색은 안쪽으로 들어간 덕트(화이트)와 덕트내부(코퍼) 를 아크릴로 붓도색 했습니다.
화이트 아크릴도료 사러갔는데 옆에있던 코퍼가 너무 이뻐보여서 사서 칠해보니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장식장에서 한컷
장식장에 MG킷들(풀아머유니콘, 뉴건담버카, 테스타먼트건담, 스톰브링거 FA)과 같이 있으니 좀 작아보이긴하네요 그래도 서브그립까지 전개해두면 나름 존재감 확실한 녀석입니다
사실 사진을 더 찍어보고싶지만 완성하니 새벽4시라 이제 힘들어서 못찍겠더라구요
사실 제일 할 말이 많은건 스티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머리에 1개 백팩에 3개 이렇게 스티커 4장을 썼습니다
조형자체는 굉장히 멋있게 잘 나왔고 가동성이나 서브암의 기동, 각종기믹까지 전부 준수하게 잘 나왔습니다. HG로 보기에는 훌륭하다곤 못해도 준수하게 색분할이 되어있는편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머리에 헤드발칸도 분할되어있으니 말이죠
문제는 덕트인데 HADES가 발동을 하면 덕트내부가 노란색 또는 금색이 되는데 이부분을 무시할수도 없는노릇이니 분할 대신 스티커로 해둔 느낌입니다 그런게 없었더라면 더욱 훌륭한 색분할이 되어있었겠죠
다만 이제 제일 큰 문제는 방패인데요 제사진에 방패가 하나도 없는이유가 방패도색하다 망쳐서 그렀습니다
남색바탕에 흰색은 더럽게 안올라가고 양각이라 칠하다 삐져나오기일쑤고...
솔직히 신금형이라고 홍보했으면 그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방패 앞부분이 완전 통짜로 나온건 정말 생각 외였습니다
방패는 이 모양입니다
흰색은 떡져버리고 주변으로 튀어나온건 어찌할수 없어 코퍼로 덧칠하고 심지어 지금보니 코퍼덧칠 한번 더하고 붉은색도 수정하고 백팩에 탱크도 먹선넣은거 안지웠네요ㅠㅜ
내일 아침에나 다시 해야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티커가 좀 많아보이긴 하지만 조형은 정말 이쁘네요
스티커는 이 시리즈의 전통인가 봅니다.ㅜ_ㅜ 하지만, 조형이나 덩치가 아주 맘에 듭니다!
정가로 1개 라도 더 구하고 싶은 조형 입니다..
안산걸 후회중입니다 ㅜㅜ
하다못해 건베한정으로라도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