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eeVenzi 입니다.
2020년에 마지막으로 작업한 MG 턴에이 건담을 업로드합니다.
이번에 포토박스를 DIY해서 사진찍기가 아주 요긴해졌습니다. 사진은 문외한인지라 배경을 좀더 깔끔하게 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사진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소체와 무장샷입니다. 라이플 1개 빔샤벨 2자루 편손 1쌍 실드와 칸담 철퇴가 들어있습니다
라이플은 개머리판(?) 부분을 당겨서 열면 다른 손잡이가 나옵니다. 이 손잡이를 잡고 돌격사 자세를 할 수 있는데, 무슨 모드인지는 모르겠네요
애니를 안봐가지고... 애니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빔샤벨은 한 자루가 약간 휘어져있습니다. 이게 원래 이렇게 나오는건지 박스 안에 있는동안 휘어진건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전자라고 생각하고 작업했습니다. 모션 취할 때 좀더 낫기도 하구요
실드와 칸담 철퇴
실드 전면부의 패널라인이 만족스럽습니다
실드 후면부의 디테이리 또한 굉장한 킷입니다. 작업하는 내내 이 킷의 섬세한 디테일에 감탄했네요
빤쓰를 떼내고 날개를 상하 반전시키면 코어 파이터가 됩니다. 노란색 부품은 클리어 부품이어서 원래 파일럿이 보이는데
제가 그냥 실버로 후면을 칠해버려서 파일럿 안보입니다
팔다리의 가동성 아주 좋습니다. 스커트도 다리 가동 범위보다 넓게 움직여서 다리가 움직일 때 전혀 방해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시다 시피 허벅지가 짧고 종아리가 길어서 무릎 앉아 자세는 안됩니다 ㅎㅎ
사자비- 포오징
총에 손잡이 있길래 해봤습니다
베이직하게 라이플과 실드를 장착한 전면부
심플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의 무장이 명암 도색과 어우러져서 이 한장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후면부 사진입니다.
다리 뒤쪽에는 외장이 생략되고 방열판(?) 같은 것들이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생략하는 효율성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MG 액션 베이스가 없어서 아크릴 큐브로 포징을 하네요 ㅠㅠ
본가 갔을때 하나 가져올걸..
이 건담은 다리 라인이 특히 매끈하고 잘빠졌습니다. 패널라인과도 동일한 방향성을 가져서 눈에 띄게 부드럽네요
균형감 또한 좋습니다. 아크릴 큐브로 이런 포징이 가능한 건담 몇개 안될거 같네요
라이플의 보조 손잡이를 활용한 돌격사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만들기가 좀 어렵습니다. 라이플 손잡이에 고정 돌기가 들어갈 구멍도 없고 손가락으로 완전히 쥐어지지도 않아서요
개머리판 길이도 늘어난 상태인지라 팔 관절을 잘 돌려서 최대한 공간도 확보해야합니다.
빔샤벨 액션입니다. 정확한 정면 찌르기 포징
손목 관절은 튼튼하지만 가동 범위가 좁습니다. 추후에 만들 분이 계신다면 이 부분 개수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휘어진 빔샤벨과 칸담 철퇴를 든 흰수염 건담
칸담 철퇴는 언제봐도 무시무시하네요
순수한 물리력 그 자체...
철퇴에는 철사를 심어서 도색했습니다
덕분에 철사가 눈에 한번에 띄지도 않고 포징을 좀더 역동적으로 할 수 있네요
조금 아쉬운건 철퇴 머리 부분을 달기전까진 철사가 잘 버텨서 수직으로 세울수도 있었는데, 머리를 달고 나니 무거워져서
원하는 만큼은 포징이 나오질 않네요 ㅠㅠ
그래서 철사를 한 바퀴 꼬은 형태로 해야 간신히 버티는 정도입니다.
원래는 철퇴를 일자로 해서 수평으로 들고있는 괴랄한 모습도 찍고 싶었는데.. 이제 안돼요.. ㅠㅠㅠ
하지만 짧은 길이는 어느정도 지탱이 되어서, 요런 정도의 역동성은 가져갈 수가 있네요
뭐 충분히 만족합니다 ㅎㅎ 철퇴야 뭐 나중에 또 만들수 있으니까요
다음에는 철사를 2줄로 하거나 좀더 굵은걸 써야겠네요
건담 30주년 영상에서 코어파이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고
자쿠를 줘봤습니다
핵 미사일도 던지고 코어파이터도 던지고 자쿠도 던지고
마무리는 건담 만드는 턴에이 건담입니다
무장보다 이게 더 잘 어울리네요 ㅎㅎ
저는 오늘 HG 비욘드 퍼건이나 EG 퍼건을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순조 빡시게 한번 해보고 싶어서요
마무리는 저의 정품 인증(?) 입니다
마크 소프터를 사야겠네요.. 아무리해도 너무 경계션 티가 많이 나서요
사진 다 찍었으니 진열장으로 보냅니다
역시 무기보다는 건프라가 어울리는 흰수염입니다
이상으로 MG 턴에이 건담 리뷰였습니다.
꼭 명암도색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만족감이 장난아니네요 ㅎㅎㅎ
한동안 에어브러쉬 도색은 할 수 없게 되어서, 순조나 가공이나 붓도색 위주로 즐길거 같습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웠기에, 미련없이 에어브러쉬를 내려놓을 수 있었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정말 반다이매직이 무엇인지 재대로 보여준 프라.. 콧수염극혐을 호감으로 바꿔준 제품
요즘 귀한 턴A mg ...재판 좀 해줬으면..
우! 주! 미! 소! 녀! 로! 라! 로! 라!
우! 주! 미! 소! 녀! 로! 라! 로! 라!
제! 가! 애! 니! 를! 안! 봐! 서! 호! 응! 해! 드! 리! 긴! 힘! 들! 지! 만! 우! 주 ! 미! 소! 녀! 로! 라! 로! 라!
잘 만드셨네요.
감사합니다 😊😊😊😊😊😊
정말 반다이매직이 무엇인지 재대로 보여준 프라.. 콧수염극혐을 호감으로 바꿔준 제품
인정합니다...! 호불호가 있다던데 저는 극호로 바뀌었네요 ㅎㅎㅎ
요즘 귀한 턴A mg ...재판 좀 해줬으면..
저도 구하기 힘들었는데.. 건베에 놀러갔다가 떡 하니 있길래 헉! 하고 바로 사왔던거 같습니다 ㅎㅎ
명함도색이 너무 훌륭해서 입체감이 장난아니네요 게다가 마지막에 케로로와 콜라보까지 너무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케로로 아이템들 덕에 사진이 더욱 재밌어졌습니다 ㅎㅎㅎㅎ 명암 도색이 잘되어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ㅋㅋㅋ 저 작은 런너들은 뭔가요 엄청귀엽네요
케로로 프라 시리즈 중에 '치비 케로로' 라고 하는 어린 시절의 케로로가 건프라를 만드는 모습으로 구성되 있는 프라모델 킷이 있습니다 케로로, 작은 자쿠, 퍼스트 건담 상자와 설명서, 퍼스트 건담 런너가 있는데요 런너에 있는 부품 잘라서 설명서 대로 조립하면 작은 퍼스트 건담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저는 아까워서 그렇게는 못했어요...
턴에이는 추천!
턴에이 강력추천!
유니버~~~스!! 극장판 보세요. 재밌습니다. 멋지게 잘 만드셨네요. 턴에이는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이죠.
오 감사합니다 ㅎㅎ 극장판 찾아서 한번 보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어떤지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다리 뒷편은 스러스터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라디에이터인가 싶었네요 ㅎㅎ
저도 만들고 정말 만족했던 킷이죠. 턴에이는 추천!
재구매 매우 희망합니다 ㅎㅎ 아주 만족스러워요
세계관이 재미났던 건담
세계관이 궁금해지네요 ㅎㅎ 한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처음엔 이게 건담이라고?!! 했던 턴에이인데... 이제 건담 디자인 역사상 제일 사랑하는 건담이 되었음...ㅠㅠ 보면 볼수록 매력 터져...
반다이 매 ★ 직 ㅎㅎㅎ 저도 소중한 애장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