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HGUC 풀아머 건담 7호기를 조립하고 나서 중장형도 나오겠지 싶었는데 한정판으로도 나오지 않고
MS 앙상블 시리즈와 G프레임으로만 나왔는데, MS 앙상블은 놓쳤고, 최근에 G프레임을 사면서 검색해보니 예약받고 있길래 냉큼 지르고 만들어 봤습니다.
▲ 먼저 풀아머 건담 7호기입니다.
색분할은 그렇다 치겠는데 HGUC 건프라에도 있던 빔 라이플과 실드가 없고
백팩의 빔 캐논만 있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 백팩의 빔 캐논은 가동되는데, 뒤로는 이 정도
▲ 앞으로는 어깨 장갑에 걸려서 이정도인데 고정형 프레임이기 때문에
가동형 프레임을 사용하면 좀 더 자유롭게 가동되더군요.
▲ 허리 뒤에 달리는 프로펠런트 탱크 내부 및
▲ 백팩 내부에는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몇군데 더 있지만 프레임을 공유하는 제품이고 SDEX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
▲ 이어서 중장형 풀아머 건담 7호기의 소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원판인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디자인에 카토키가 다듬은 디자인을 섞은 듯한 느낌인데,
G프레임 중장형 풀아머 건담 7호기는 일반판 재활용이라 그런지 어깨 장갑이 짝짝이입니다. -_-;;;
광고 사진부터 짝짝이고 오오카와라 쿠니오 디자인에서 오른쪽 어깨가 안보이는 구도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카토키 버전 디자인 일러스트와 MS 앙상블 버전은 양쪽 어깨가 뾰족한 디자인으로 대칭형이더군요.
완전체(?)로 만들 수 있지만 이거 국내 정가가 무려 12만원입니다. (....)
일본 현지의 가격이 세금 제외하고 7천 2백엔이였으니 과거 건베의 15배 환율보다도
더 비싼 셈이죠. -_-;;;;;
▲ 일반판인 풀아머 건담 7호기와 비교해보면 동체, 백팩, 어깨가 변경되었습니다.
여기서 황당한 점이, 잎에서도 말했지만 G프레임 ㅑ
중장형 풀아머 건담 7호기는 어깨가 짝짝이인데
더 황당한 점은 MS 앙상블 버전은 대칭형이더군요.오오카와라 쿠니오 디자인에서는 오른쪽 어깨가 어떤 모양인지 알기 힘들다지만
카토키 버전 디자인에서는 양쪽 모두 뾰족한 모양으로 대칭형인데 말이죠. -_-;;;
▲ G프레임 중장형 풀아머 건담 7호기의 통수.
일반판인 풀아머 건담 7호기에는 없었던 라이플과 실드가 제공됩니다. (....)
▲ 금형 재활용이라 풀아머 건담 7호기에 바로 적용 가능합니다.
▲ 중장형 풀아머 건담 7호기는 디자인 특성상 자립이 절대 불가능한 구조라 스탠드가 기본 제공됩니다.
스탠드 기둥은 앞으로 옮길 수 있고, 밑판이 충분히 넓어서 앞으로 옮겨도 무게 중심은 안정적입니다.
▲ 스탠드 기둥에 추가 백팩을 올리고 여기에 붙여서 조립합니다.
▲ 버니어 옆에 붙는 날개인데 오오카와라 쿠니오 버전 디자인으로 로고가 도색되어 있습니다.
▲ 백팩 하단에 붙은 2연장 빔 캐논인데 수납된 손잡이를 꺼내서 무장손에 끼울 수 있습니다.
프로펠런트 탱크는 2연장 빔 캐논과 가동 부위가 달라서 독립적으로 가동됩니다.
▲ 백팩 위의 대형 빔 캐논은 가동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 추가 백팩과 무장들만 스탠드 위에 올려본 상태.
소체와의 합체 방식과 형태로 봤을 때는 미티어가 이것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 특이하게 버니어가 독립적으로 가동됩니다.
▲ 조립 완성.
전체적인 부피는 MS가 탑승중인 HGUC 89식 베이스 재버와 비슷합니다.
빔 라이플과 실드가 추가 백팩의 빔 캐논과 간섭되어 일반판이 있다면
일반판에 빔 라이플과 실드를 들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원하는 G프레임들이 포함된 묶음 상품들을 구입하다 보니
일반판이 중복으로 생겼는데 이렇게 놓고 보니 건담 소대같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