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쩌다가(?) 구매한 미니프라 쥬오우쟈 세트가 있습니다.
고래, 문어와 콘돌까지 나름의 세트를 구성해놓았는데요,
나중에 도색해주고 싶어서 아직까지 오픈을 못했어요. ㅋㅋㅋ
그런데!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어디서 문어와 콘돌을 제외한 구성을 찾았습니다.
그것도 생각보다 싼 가격에 말이죠.
크기가 작은 것 같긴 했는데, 그냥 심심풀이로 만들기 괜찮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샀죵!! ㅋㅋㅋㅋ
다섯박스로 이게 된다고? 레알?
사기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박스 구성을 보니까 됩니다. 껄껄껄.
아내도 보더니 신기해하구요. ^^
이번에는 미니프라 마이크로 와일드 라이드 오션 킹을 순조해보았습니다!!
숫자대로라면 1번박스부터 오픈해야하겠지만,
3번부터 시작해보았어요.
영상을 본것은 아니지만, 여기 큐브들이 숫자가 빨라서.. ^^;;
3번 박스 하나로 이 물건들이 전부 만들어집니다.
놀라운 가성비...!!
무장 큐브(?)들은 그냥 단순 부품이지만, 합체하는 큐브들은 동물 모드로 나름 변환도 됩니다.
어메이징...
로봇 형태는 그냥 올려만 놓는 수준인데,
그래도 모양이 나온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 싶네요. 하핫.
4번 박스 하나의 구성입니다.
아내와 함께 조립했지만 진짜 대단하다 싶네요.
머리 정말 잘 굴린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번 박스와 마찬가지로 무장류는 변형이 안되지만,
합체하는 큐브들은 동물로 변형이 됩니다.
로봇 형태도 그냥 쌓는 수준...!!
5번 박스는 코뿔소(?) 하나.
다른 큐브들에 비하면 덩치가 엄청 커요.
로봇형태로 만들려면 3번 박스의 악어를 데려와야 합니다.
이래 보여도 팔도 움직이고 다리도 움직여유...
깜놀 가성비...!!
3번 4번 5번 박스를 만들면, 이 형태로 합체가 됩니다.
이름은 뭔지 몰라요... ^^;;
3번 박스 로봇 형태, 4번 박스 로봇 형태가 단순히 쌓는 형태였다면,
3번 4번 5번 합체 로봇은 각잡고 고정이 됩니다.
이게 메인인가?! 싶더라구요. ㅋ
1번과 2번 박스를 함께 조립하면 고래가 만들어집니다.
마이크로 미니프라이지만, 크기도 꽤 크고 디테일도 괜찮습니다.
동물 형태, 큐브 형태, 로봇 형태 재현 가능하구요.
1번 2번 3번 4번 5번 박스의 모든 구성을 한꺼번에 늘어놓았습니다.
동물 형태로 전부 놓았는데, 아는 지인분 말대로 '동물의 왕국'이네요. ㅋㅋㅋㅋ
이건 큐브형태.
좌측의 합체하는 큐브들은 코뿔소를 제외하고는 큐브 형태가 가능하고,
오른쪽의 무장들은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냥 고정형태입니다.
다합치면 요로코롬!!
제품 이름이 와일드 라이드 오션 킹이니까 아마 그 이름인 것 같네요. ^^
약간의 부품 교체가 있긴 하지만, 각각의 크기가 엄청 작다보니 이해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모양새가 멋지다라고 보기는 힘들긴 한데,
이렇게 다 합쳐놓을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껄껄.
참고로 큐브 하나 크기가 딱 이정도입니다.
성인 남성 손가락 한마디 정도...
터치 게이트로 되어 있어서 니퍼가 전혀 필요 없고,
디자인 자체가 디테일들이 꽤 있는데, 재현도가 훌륭합니다.
먹선 넣었다면 아마 1주일은 꼬박 걸렸지 않을까 싶을 정도니까요.
스티커는 최종 형태에 맞춰 색재현이 되도록 들어있는데,
워낙 부품들이 작아서 끝부분이 조금씩 일어나는 것 빼고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일단 붙여놓으면 느낌이 확 다르긴 합니다. ^^
솔직히 아쉬운 부분을 굳이 꼽을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에요.
미니프라 '마이크로'라서 엄청나게 작은 크기인데,
특유의 기믹도 잘 살렸고, 구성도 빵빵하고, 심지어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고...
5박스에다가 배송비 합쳐서 3만원도 안되게 구매했으니 말이죠.
(글 가장 위에 이야기했었던 슈퍼 미니프라 버전으로 모으는데,
아마 18만원인가 썼던 것 같아요.)
진짜 가성비는 끝내준다고 생각됩니다.
이 글 쓰는 지금도 하나더 살까 싶을 정도니까요.
일단 제게는 아내와 함께 순조를 진득하니 즐길 수 있어서 더 좋게 생각되는 것도 있습니다.
(나이프 다듬기 = 중도, 스티커 붙이기 = 아내. )
쥬오우쟈(와일드 포스?) 팬이라면 한번 구해봐도 괜찮을 듯한,
가성비가 돋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P.S
하나 더 살까 말까... 캬륵
슈퍼미니프라가 아니라 미니프라 입니다.
아 이건 그냥 미니프라에요?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할게요! (^^)(__)
이름이 비슷한 식완 라인업입니다 ㅎ 그냥 미니프라에요~ㅎ
수정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__)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미니프라'EX'입니다. 쥬오우저(국내명:애니멀포스) 당시에 미니프라 퀄리티가 좋아졌지만 동시에 가격도 오르고 조립 난이도가 약간 어려워지면서 옛날 미니프라 비슷하게 싸고 크기가 작은 물건으로 나온게 ex입니다.큐렌오(국내명:갤럭시 킹)까지만 나오고 중단된 게 아쉽습니다.
어쩐지 안보이는군요.. ㅠ
미니프라도 그 거만에 장점이 있죠, 정말 간단한 조립 같은
간단한 구조로 될 건 다 되게 만들어서 신기했네요. ^^
2000년대 중반까지 마이크로 시리즈는 가챠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트로 판매를해서 중복없이 싸게 구입이 가능해서 좋은거 같습니다!! 단지 최종합체전에 고정이 안되고 걸쳐두기만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마지막 모습으로 두었네요. 허허.
미니프라는 알고 있었는데... 마이크로 사이즈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귀엽네요. ㅎㅎ
실제로 보면 더 귀엽습니다. 크하핫.
원본 미니프라는 전고 30cm의 거물인데 마이크로라서 상당히 쪼그맣네요 ㅋㅋ 그래도 디테일이 살아있는게 놀랍습니다.
아내도 만들면서 디테일이 대단하다고 놀라더라구요~ ^^
와일드 토우사이 킹(국내명:와일드 라이드 킹)입니다.개인적으로는 도데카킹보다 토우사이 킹이 더 나은 것 같더군요.잉여파츠가 생기지 않아서...
검은거에 덕지덕지 붙은거 말씀하시는 거 맞죠? 저도 마지막보다는 이게 더 멋진 것 같아요 ㅋ
요세 슈퍼전대 로봇들은 디자인이 신기하네요 ㅋㅋ
신기합니다 하핫
저거 디자이너가 토큐오(국내명 트레인킹) 그러니까 토큐저(국내명 트레인포스)때부터 루팡패트 때까지 메카닉을 담당했었다는데 '전대로봇이 굳이 사람형태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다가 논란이 심해져서 이후 반다이에서 잘린 다음에 류소우저(국내명 다이노소울)때부터 디자이너가 바뀌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