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으로 예약해놓고 뭔가 좀 아닌것같아서 발빼려고 하니까 이미 늦어서 받아버린 젠카이오입니다.
굉장히 미묘한 프로포션인 동물모드.
그렇다고 개별 로봇모드가 좋은건 아닙니다(...)
일단 합체.
전대 미니프라(슈미프 제외)는 쥬오우쟈 이후로 처음인데 머리를 따로 끼워줘야하는게 조금 불만입니다.
확장 파츠가 없는 상태에서는 허리가 안돌아가고 발이 작은편이라 가동이 상당히 미묘합니다.
자꾸 툭툭 쓰러진다고 해야할까요.
확장파츠를 장착한 상태입니다.
허리가동이 가능해지고 발바닥이 거대해지고 가슴 장식물이 조금 얇아지는 변화가 생깁니다.
편 손 파츠도 들어있지만 귀찮아서 안끼웠습니다.
허리 돌아가고 접지가 좋아지니까 포즈가 꽤 다양해지는 느낌입니다.
미니프라 치고 우와 가동이 엄청좋아! 같은 느낌은 또 아니라
차라리 소리가 빠방하게 나는 DX가 낫지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머리 합체법이 궁금했는데 끼우는 방식이라 살짝 아쉽네요.
큐렌쟈만큼의 감동은 없었죠...ㅜㅜ
큐렌쟈가 감동이였다고요??;;
덩치도 크고 큐타마랑 보이저 갈아끼우는 재미도 있긴 하죠.
저는 쥬오우쟈 이후로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어거지 변태 변형을 이정도로 타협해서 정리한거에 큰 점수를 주고싶네요 제품 자체 퀄리티는 좋은데 어거지 다섯박스는 용서가 안됨-_- 앞으로 슈퍼 합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는 됩니다
미니프라는 동물전대 쥬오우저가 제일 좋았던 것 같네요 ㅎㅎ 디자인이야 원래 그런 디자인이니 어쩔 수 없는거고...재현도와 프로포션은 좋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