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소리를 듣고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무장뺴고 가격도 저렴해진 라이트패키지 버전
비닐 재질은 폴리 프로필랜으로 PP
강도는 과자봉지 정도 되는 강도 입니다. 건프라 런너 포장보다는 좀 튼튼합니다
먼저 머리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네요
파츠 어딧는지 찾는지부터 혹시나 비닐 찢어질까 살살 힘조절 하느라 익숙해지고 파츠가 점점 줄어가면서 가속도가 붙더라구요
어차피 런너가 4분할 되기 떄문에 미리 4개로 쪼개 놓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어차피 조립한다고 움직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쪼개지더라구요
의외로 가장 편했던 몸통
파츠 하나하나 크기가 꽤 큰편이라 생각보다 제일 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익숙해졌다고 맘 놓으면 안되는 부분
발목파츠 하나 동강 해먹었습니다.
다른건 딱히 파손 위험이 없었는데 이부분은 주의가 필요할거 같네요
처참한 현실....
뜯는게 어려울수도 있지만 런너와 파츠 연결 부분을 살살 공략해서 뜯어내줍시다.
힘으로 뚝뚝 하고 뜯는건 다른 파츠들에는 해도 괜찮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
시간적으로는 롤 젠지vs T1 2set 보기 시작하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한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네요
이 글 작성시점에서 경기 결과도 나왔으니 딱 알맞게 끝났습니다.
미개봉 완성 인증용 뒷면
몇가지 팁아닌 팁을 드리자면
1. 발목파츠는 파손 위험이 있으니 주의
2. 몸통을 중심으로 뿌리 뻗어나가듯이 만드는게 편합니다.
괜히 미리 팔 다리 발 같은 거 만들면 조립하는데 방해만 됩니다. 공간이 한정적이다보니 몸통부터 만들고 자라나는거 처럼 만드는게 편한거 같아요
3. 조립할땐 필요한 파츠 하나 둘씩 뜯는걸 추천
2랑 연결 되지만 미리 파츠 여러게 뜯는것도 못할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하는편이 낫습니다.
4. 런너를 미리 쪼개 놓는것도 꽤 좋음
크게 A런너 B런너랑 각각 4개로 나뉘어 지는데 어차피 조립 하다보니 쪼개지더라구요
런너도 살리고 싶은 욕심이 크지않으시다면 미리 쪼개는게 파츠 뜯기도 조립하는 공간상으로도 편해요
가조립 위주라서 이런 경험이 꽤 재밌었습니다.
안그래도 대형킷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었었는데 숨돌리기용으로는 딱이었던거 같아요
음......
미개봉 완성기라기에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비닐을 안 뜯고 만드신다는 거였군요. 흥미롭게 보고 갑니다~
일본에서 유행 이라네요
발목도 발목이지만 뿔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에 머리를 만들어서 뿔은 살살 했었던걸지도 모르겠네요 처음부터 뿔이 뿌러졌으면 그냥 포기했었을지도....
저도 도전해보았습니다. 4시간 정도 걸린 저보다 훨씬 빠른시간에 만드셨네요 ㅎㅎ 대단하세요.ㅎㅎㅎ 고생많으셨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설명서도 따로 있었고, 무장도 없었으니까요 ㅎ 한정판으로 도전하신 용기에 찬사를 드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