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 원래의 색깔 레드도 아주 이쁘지만, 블루도 신선한 거 같아 캔스프레이 전체 도색을 처음 시도해봤습니다.
서페이서 뿌리고 메탈릭블루 끼얹었는데, 뭉치는데도 있고 도색 덜된 곳도 있고 오돌토돌 일어난 곳도 있지만, 제손으로 전체 첫도색이라 나름대로는 만족 뿌듯합니다.
Rg가 mg와 또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알지 사자비는 프로포션 비율이 매우 훌륭합니다. 잘빠지고 단단해보여요. 디자인 기가막히게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엠지는 덩치가 육덕져서 또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엠지가 더 예전에 나오고 알지가 나중에 나온걸 봤을때 프라 조립의 용이성이 최근 나온 알지가 더 좋아야하는게 인지상정일 터인데, 도리어 예전 엠지가 더 낫습니다.
특히 어깨의 관절은 도저히 뻑뻑헤서 양팔벌려 뛰기 운동처럼 팔을 위로 올리는건 불가능합니다. 조립했던 어깨관절 프레임 다시 분해해서 칼로 부분부분 깍아내서 부드럽게 만든후 조립하니 그제서야 부드럽게 양팔 벌려 뛰기처럼 팔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이런건 엠지 조립 당시에 한번도 프라 자체에 칼을 대본적이 없었는데 좀 놀라긴 했습니다.
타미야 메탈릭 블루 ts-19로 겉장갑을 도색했는데, 느낀 바는 캔스프레이 한통으로는 카바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ㅋㅋ 여유분 한통은 더 있아야겠더라고요.
에스디와 엠지와 함께~
프라조립 용이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잘빠진 프로포션 하나로 모든게 용서되는 멋진 키트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이거대로 간지네요
나름대로의 간지가 있지요^^
블루컬러의 멋을 아시는분이시군요. 저도 예전에 네오지옹을 블루로 도색한적 있었죠.ㅋㅋㅋ
이열~ 블루 네오지옹 신선하네요! 손부분 노란색이랑 어깨에 빨간부분 포인트로 한거도 독특합니다 블루컬러의 멋을 아는 분을 만나 반갑습니다^^
한창 액시즈를 밀고 있는 굇수 등뒤에서... 푸른 거성 : 소년~ 내가 돌아왔다~
오 먼가 애니메이션의 한장면을 옮겨놓은듯한 대사네요^^
여태까지 이런 사자비는 없었다 근데 은근 어울리고 이쁘네여
여태까지 이런 사자비는 없었다 캬 최고의 수식어 감사합니다! 그죠 은근 어울리고 이뻐서 저도 도색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푸른색도 잘 어울리네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푸른색이 시원하고 청량해서 신선한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