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IMS 나이트 오브 골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멋진 완성작을 많이 올려주신 킷입니다.
레드 미라쥬에 비해 부품이 일부 간소화되어 조립 난이도는 다소 낮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쪼개져 있던 부품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부품화된 것들이 꽤 있었습니다. (흉부, 다리 부분 등)
프레임 부품은 전반적으로 레드미라쥬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외장 골드 색상 조색이 어려웠는데,
작업실 분들의 기부를 통해 확보한 가이아노츠 스타브라이트 골드를 기반으로
스타브라이트 듀랄루민, 클리어 레드 세 가지 색상을 조합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프레임은 IPP 프리미엄 Copper와 군제 레드골드를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곳곳에 있는 붉은색 라인, 포인트 부분은 테스터스 에나멜을 활용해 붓으로 도색해 주었습니다.
특히, 어깨 부분은 마스킹도 생각해 보았으나,
요즘 붓 도색에 재미를 붙여서 붓으로 도색해 보았습니다.
일단 외곽 부분을 실버 계열 에나멜로 칠해주고, 안쪽 부분을 붉은색 에나멜로 칠해주었습니다.
마감은 우레탄을 적용했습니다.
더불어 외장 안쪽 부분에 몰드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우선 프레임 색상으로 도색을 해준 후,
몰드 부분을 마스킹 테잎으로 덮고 나이프로 영역을 떼어낸 후, 골드로 도색을 해 주었습니다.
발목 부분이 다소 약합니다.
발목을 감싸는 부품 안쪽에 폴리캡이 들어가는데 이 폴리캡을 순접 등으로 단단하게 고정해주셔야
직립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테빌라이저는 공간 파괴로 짧게 간소화했고,
활은 도색만 해두고 역시 공간 파괴로 별도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작업 과정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역시 완성된 형태를 보고 있으면 그러한 어려움은 잊혀지는게
IMS 킷의 매력이라는 것을 다시 느껴 봅니다.
언제나 훌륭한 사진을 촬영해 주시는 건담이지키는작업실 실장님과
멋진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들어주시는 박 디자이너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스타브라이트 골드 기부에 참여해 주신 작업실 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ㅠㅠ.
코로나 유의하시고, 다음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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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딩때 그 설정 보고 학교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다가 변태취급 당했죠. -_- '로봇에 그런 게 있을 리가 있냐' '네가 변태라서 그렇게 보이는 거다' 라면서...orz 이게 다 나가노 마모루탓!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성기가 반영된 디자인 ... 이라는 설정집을 보았지만, 여성의 성기가 어떻게 생긴지 모르던 시절이라 찾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 (거의 30년 전) 나중에 꼬리 같은거에 그 디자인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오늘보니 두부 윗쪽에도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PS. 남성의 성기는 당연히 칼손잡이에 ...
역시시대를 앞선 디자인
FSS 메카 디자인 진짜....이 디자인을 30여년 전에 봤을 때 가히 충격적이었죠
취향 차는 있겠지만 구버전 디자인은 대부분 좋고 하다못해 마이너한 청기사도 멋져보임
K.O.G는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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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OUSWOLF
전 고딩때 그 설정 보고 학교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다가 변태취급 당했죠. -_- '로봇에 그런 게 있을 리가 있냐' '네가 변태라서 그렇게 보이는 거다' 라면서...orz 이게 다 나가노 마모루탓!
RAVENOUSWOLF
역시시대를 앞선 디자인
시대를 앞서기보단 저때를 정점으로 실력이 점점 떨어진거 아닐까요?
시대를 앞서 정점을 찍고 그 뒤로 점점 내리막이었다고 하면 말이 되죠.
FSS 메카 디자인 진짜....이 디자인을 30여년 전에 봤을 때 가히 충격적이었죠
저도 그랬습니다 ㅜㅜ.
정말 멋짐....하지만...나중에 머신 메사이어 랑 엠프레스 보고 나서는 기준이 바뀜~~
엠프레스 화려하군오~.
취향 차는 있겠지만 구버전 디자인은 대부분 좋고 하다못해 마이너한 청기사도 멋져보임
동감입니다.
모두 매력적이죠.심지어 야크트조차도
그렇죠. 야크트는 정말 포스가...
눈호강하고 갑니다. 프레임이 인상적이네요.
감사합니다!
IMS 나오기 전의 구 인젝션 1/100 제품을 만들었었는데 본문의 사진들을 보니 제가 갖고있는 걸로 만족을 못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