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 만들어 사진찍는게 취미인 마루토스입니다.
올해는 매 2개월에 1개씩 만들던 제작 주기가 뭔가 좀 무너져서;;
풀메카닉스 포비든 건담,
메가미 디바이스 오우부 아마테라스
메가미 디바이스 솔 랩터
HGSR AM건너
ZZA 청염 등 이미 5개의 킷을 만들었고
추가로 인피니티 디멘션 썬더볼트, MG 시난주, MG 라이진 스트라이커 팩등을 벌려놓고 있는 상태인데…
원래는 하나 완성하고 나면 바로 바로 촬영해서 완성게시물을 올렸어야 했는데
작년 말부터 묘하게 게시물 작성이 귀찮게 느껴져서…;;
막상 다 만들고 촬영도 하고 보정도 했으면서 게시물을 안올리고 버터는데 더이상은 곤란할거같아 밀린 게시물 팍팍 좀 작성하려고 합니다 ㅎ
올해 완성품중 청염과 건너는 올렸고 남은애들중 젤 먼저 만들었던 풀메카닉스 포비든부터 ㅎㅎㅎㅎ
데칼 및 마감작업 전에 시험삼아 몇장 찍었던 것입니다..;
이 풀메카닉스 포비든은 1/100사이즈에서 MG로는 결코 내어주지 않을 건담 시드의 약물3인방중 첫타자 캘러미티, 2번타자 레이더에 이어 마지막으로 발매된 녀석입니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은 충분하게, 하지만 구조와 조립은 간단하게, 그러면서도 있어야 할 기믹은 다 있게, 대신 가격도 MG뺨치게 라는 반다이 정책 4박자를 모두 충족하는 녀석이죠 ㅋ
그래서 조립이 딱히 어렵지도 않고, 기존의 RE/100 시리즈에 비하면 폴리캡을 배재한 만큼 관절고정성 면에서도 낫습니다만 MG같은 조립감을 원하신다면 많이 아쉬우실 제품이예요.
대신 그만큼 갖고 놀고 포징하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녀석입니다.
우선 양 어깨가 밖으로 확 빠지는 기믹이 있고 팔도 하박이 한번 더 안쪽으로 굽혀지는 추가 기믹이 있어 비슷한 무장을 들고 포징함에 있어 기존 1/100 사이즈 그 어떤 킷과도 비교가 불가능할정도의 자유도를 지닙니다.
특히 두손으로 낫을 들고 써는 포징은 정말 독보적이라 할정도로 잘나와요.
MG 데스사이즈도, MG 시드 자쿠 슬래시 팬텀도, 풀메카닉스 한정판 에일 캘러미티도 포징이라는 면에 있어서는 이 포비든을 절대 따라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작중 등짐 뒤집어 쓰고 포격 전용 모드로 이행하는 것도 충실하게 재현하는 기믹이 있는데 고정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비든의 가장 큰 특징인 게슈마이디히 판쳐를 사용한 다양한 포징을 가능케 하기 위해 상당히 큰 가동폭의 자유도가 주어지는데, 고정성도 훌륭한데다가 어느정도 받침대로서의 역할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포징하고 자립시키는데 은근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등짐 무게때문에 편법이나 액션베이스 없이는 자립이 거의 불가능하긴 하지만 ㅋ
사진찍으면서 포징하면서 느낀건 그렇습니다.
기왕이면 MG였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MG가 아닌데 풀메카닉스인데 왜 MG어지간한것들보다 비싼가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있을거 해야할거 기대되는건 다 되어있고
무엇보다도 1/100사이즈로 모형화가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약물3인방이 이렇게라도 나와주니 나와준 거 자체가 고마울 노릇이다 라고 느끼게 되는거같습니다. ㅎ
제 시그니처라 할수있는 한자데칼은 이번엔 포비든 건담이라 한자 데칼 가진것중 금지할 금자 찾아서 붙여주었습니다.ㅎㅎㅎ
여튼 풀메카닉스 포비든 게시물은 이렇게 간단히 끝내기로 하고…
다음은 메가미 디바이스들 혹은 인피니티 디멘션 썬더볼트 중 한쪽 골라 게시물 올려보기로 하겠습니다…ㅎ 5월 안에 둘 다 올릴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
긴 스압 게시물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비든이 이쁜기체였네요. 처음알았습니다.
약물 3인방중에서도 젤 잘생긴거같긴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말끝마다 ㅎ 꼭해야하나....
다른사람 정성글에 이런 쓸데없는 지적질 꼭 해야 하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