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갤은 처음이네요.
이걸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간 만든 페이퍼나노 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스케일 모형은 맞지만 프라는 아니어서..)
일단은 떼샷 입니다
작년부터 하나둘씩 만들다보니 벌써 이만큼 모였네요
요샌 노안이 슬슬 와서 하나 만들기도 버겁습니다 ㅠㅠ;;
< 런던 타워 브릿지 >
색 배합은 참 좋은데, 타워가 종이 들뜸이 살짝 있습니다
프라도 그렇지만 종이 제품들도 이런 단차가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 도쿄타워 >
젤 첨에 만든 녀석입니다
만들기 아주 쉬워서 금새 뚝딱 만들었네요
이거 볼때마다 혼자갔던 도쿄 여행의 마지막 밤이 생각 납니다.
< 노이슈반스타인 성 >
역시나 이쁩니다..
케이스가 있긴한데 그냥 케이스 없이 보는게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케이스 안에 넣은 모습.
< 히메지 성 >
이거 보려고 친구랑 오사카에서 꽤 오랜시간 기차를 타고 가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하필 그때가 공사중이라 성 전체는 못보고 일부만 보고와야 했던..
아무튼 그때를 기억하며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난이도도 꽤 있고 작업 시간도 오래 걸려서 고생고생 해가며 완성했습니다
이거 이후로 페이퍼 나노를 한동안 만들지 않았습니다..후폭풍이 넘 커서;;
ㅠㅠ
< 여우신사 >
다들 잘 아시는 후시미이나리 신사 입니다
일본 여행중에 우연히 구입해서 만들어 봤는데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도리이 특유의 붉은 색도 강렬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타지마할 >
꽤 초창기에 만든 타지마할 입니다
지붕의 돔을 조립하느랴 애썼던 기억이 있네요
둥근 모양이 잘 나오질 않아서 안에 접착제를 덕지덕지 발라야 했던..;;
< 오페라 하우스 >
이 역시 초창기 제품이라 단차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호주는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가우디 성당 >
재질은 마치 골판지 마냥 투박한 느낌입니다
다 만들고 나면 좀 그럴듯 하지만요..
첨탑 위 장식물이 좀 약해서 잘 휘어지고 그 외엔 무난한 편입니다.
< 홍콩 >
홍콩은 딱히 랜드마크가 없지만 나름 특색을 갖춰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빌딩들, 이소룡, 스타페리, 트램..등
만들면서 친구랑 같이 갔던 홍콩 여행이 생각 나더군요
(너무 더워서 쪄죽을뻔 했던..;;)
< 금각사 >
유명한 금각사 입니다
역시 친구넘이랑 같이 갔었는데 넘 늦게간 바람에 문을 닫아서
담날 아침일찍 보러갔던 기억이 있네요..
막상 입장하고 들어가니 절만 떡하니 하나 있고 나머진 그냥 정원이어서 좀 실망하긴 했습니다;;
와이프랑 애기 잠 잘때 한두개씩 써내서 만들었는데
이제 만들고나면 눈도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당분간은 좀 쉬려구요..
새 제품이 나오면 또 모르겠지만 너무 큰건 또 부담스럽고
적당히 모니터 선반위에 올려놓을수 있는 크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만들면서 느끼는건 역시 한번 가본곳은 또 가보고 싶고
안가본곳은 만들면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제품 인가요?
http://www.diablock.co.jp/papernano/ KAWADA라는 회사 제품인데 아마도 일본회사 같습니다.
나노블록으로 유명한 회사죠.
저는 도쿄타워만 갖고있는데 보기보단 의외로 간단해서 재밌었네요.
도쿄타워가 만들기 쉽고 만족도도 가장 높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