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썩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굿 스마일 컴퍼니의 넨도로이드 스팀보트 윌리입니다.
넨도로이드는 굿 스마일 컴퍼니라는 업체의 피규어 브랜드 중에 하나로,
원작의 캐릭터를 극단적으로 단순화 시킨 크기 (10cm)의
2등신 피규어 라인업을 이루고 있는 제품군입니다.
꽤 유명한 제품군이지만 지금까지 제가 컬렉팅하는 부분이랑은 너무 노선이 다른 탓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에 미키 마우스 탄생 90주년을 기해, 넨도로이드에서 스팀보트 윌리 버전의
클래식 미키 마우스를 발매해주었습니다!
넨도로이드 스팀보트 윌리는 흑백과 컬러, 이렇게 두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나
저는 흑백 스팀보트 윌리만 모으기 때문에 흑백 버전으로 구했네요.
넨도로이드 스팀보트 윌리 버전 클래식 미키 마우스.
정가는 5,200엔이지만,
그보다는 더 싼 가격에 입수하였습니다.
처음 사보는 제품군이라 이곳 저것 패키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심플하기 그지 없는 패키지 후면부.
대략적인 포징 소개사진.
미키 마우스 본체와 구성품들.
넨도로이드 전용 스탠드도 들어있고 보다 더 자연스러운 포징을 위한 팔, 다리의 파츠도 들어있습니다.
일단 'Say Hi'부터 해봅시다.
흑백 버전이다보니 스튜디오의 배경과 조명도 그럴듯하게 맞춰봤습니다!
베이직 프로포션.
넨도로이드는 2등신이라 조금 어색할 줄 알았는데...
머리가 기본적으로 큰 미키 캐릭터의 특성상 별로 그렇지는 않네요.
옆모습.
항상 미키는 꼬리가 있다는 것을 망각하게 됩니다...(너무 사람 같아;)
뒷모습.
바지 뒷면의 디자인이 앞면이랑 똑같아서 제가 잘 못 끼웠나 싶었습니다... ^^;
얼굴 클로즈업.
조형 정말 이쁘게 잘 나왔네요.
도색 불량도 없이 매우 만족합니다.
'Come to Papa..'
어서오세요, 디즈니랜드에...
교체되는 팔 파츠로 좀 더 다양하게 포징을 할 수 있습니다.
스팀보트 윌리라면 역시 배의 키를 돌리면서 휘파람을 부는 모습.
휘파람을 부는 페이스 파츠가 따로 있어서 교체로 이렇게 재현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흔히들 아는 기본 스팀보트 윌리의 모습.
클래식 미키 마우스의 대표적인 자세인 뒷짐지고 있는 양반 포즈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은 지금까지 모은 스팀보트 윌리의 피규어들과 함께.
나름 조형이 괜찮은 피규어들만 골라서 모았는데 정말 그 종류가 무궁무진합니다...;
이제 미키 마우스 탄생 90주년이 지난해로 마무리 되었으니 당분간은 잠잠해지겠죠? ㅎㅎ;
지금은 친근하지만 어렸을 때는 살짝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요. 눈 디자인 때문인가.
아무래도 그럴 수 있어요 ㅋㅋ; 눈의 동공이 없으니....-ㅅ-;
넨도로이드로썬 드물게 자립도 되고 깔끔하게 잘 나왔네요.
아. 넨도로이드는 처음인데 원래 자립이 힘든 아이들인가요!? 전 받아보고 무척 만족했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털실로 만든듯한 느낌의 인형 이뻐서 샀었는데 정식 명칭이 있던애였군요 ㅋㅅㅋ
저 또한 처음엔 모르다가 적극적으로 모으기 시작하면서부터 명칭을 알게 됐습니다!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