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피규어 사진 찍으면 글쓰긴 귀찮아서 갤러리에 와장창 던지고 마는데 이 킷은 뭔가 해보고 싶어서 리뷰로 왔습니다.
피규어 리뷰는 4년 만이네요.
Vertex의 오리지널 시리즈, 엘프마을의 캐릭터 이름 '시카'입니다.
이 일러스트 기반 피규어라고 하네요.
이번이 2탄으로 1탄인 아르세일은 이전에 판매 후 2탄 기념으로 재판을 한번 했었죠.
저도 갤러리에 사진을 올린 좋은 킷입니다.
아르세일 사진 링크
https://bbs.ruliweb.com/family/242/board/300087/read/30576904
서론 줄이고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상자, 구성품
아미아미 특전으로 족자를 줍니다.
따로 크기는 안쟀는데 A3 사이즈라고 하니 297 x 420겠네요.
스탠드, 단검 두 자루, 칼집 두 개, 교체용 얼굴이 구성품으로 들어있습니다.
아미아미 특전 2번째는 잔디 스탠드입니다.
초록색 가루가 풀풀 풍기니까 테이프로 적당히 섞어주고 쓰는걸 추천합니다.
단검은 칼집에 안들어갑니다. 단검을 손에서 뺄 일은 없으니 뭐... 상관은 없겠죠.
이렇게 분리됩니다. 이 때는 몰랐는데 몸체에 있는 흰색 덮개(?)도 분리됩니다.
치마를 끼우는 플라스틱인데 두깨가 고작 2mm도 안되서 순식간에 부러지게 생겼습니다.
그냥 뽑아버리고 비슷한 두께의 금속봉으로 대체해주었습니다.
길이 계산 잘못해서 좀 길긴 한데 티는 안나서 걍 뒀습니다.
피규어 사진
먼저 한바퀴 돌린 사진.
가슴이 거의없고 허리까지는 통나무인데 골반부터 하체는 성인 여성이네요...
볼살이 적당히 통통한게 포인트입니다.
말랑말랑할 것 같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머리띠는 유광입니다.
귀 끝이 빨갛게 된 것도 포인트.
치마는 엉덩이가 뚫려서 통풍에 유리할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단검은 양 손에 쥐도록 되어있습니다. 칼날이 손잡이에서 빠집니다.
배하고 등 확대.
신발이 제일 튼튼해보입니다...
로우앵글.
얼굴 파츠 변경, 치마 탈착
우는 얼굴로 변경하고 치마 탈착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치마 입혀놓는게 호인트 색도 주고 낫네요.
우는 얼굴인데 표정만 찡그리고 뭔가 어색하네요.
물방울로 특수효과를 줘봤습니다.
눈물.
이제 좀 낫네요.
콧물까지 더하니 완벽.
하체
마지막으로 신사샷.
아쉬운 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킷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르셰일보다 옷 입히기가 수월해서 좋았네요.
검은색 배경에 LED 스탠드 3개 두고 베가 아이언2로 찍었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성피갤에 올리는걸로.
베가 아이언2가 사진기능이 좋나요?
기능은 카메라앱으로 커버하고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쓰고있습니다.
카메라보다는 역시 조명이 중요하다는 걸 배워가네요
분해샷보고 나도 모르게 해체음미라고ㅗ 말해버렷어....
역시 이번에도 백아연2... 대단하십니다.
청아 청아 푸르를 청아
이 글을 보고 옷이 해체가 된다는 걸 알았네요 바로 양면테이프 떼줬습니다
벌써 나왔군요 대박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