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피규어 전시를 더 돋보이게하는 6인치용 디오라마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Woo Toys 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입니다.
정식 명칭은 1/12 King's Throne + Weapon Deluxe set 입니다. 가격은 16만원, 무게는 4 kg.
구성품은 왕좌 디오라마세트 + 타노스 무기 + 타노스 헬멧
디테일한 리뷰에 앞서 간단하게 반다이 shf 엔드게임 타노스 + 인피니티워 타노스를 앉혀놓은 사진들을 쭉 올려보겠습니다.
6인치 타노스는 6인치 스케일 피규어들 중에서도 덩치(?)가 있는 편인데, 타노스가 작아보일 정도로 왕좌세트가 공간압박이 심한 편입니다.
박스 자체가 아래 사진을 보시면 대략 왠만한 구성품 적은 핫토이 3-4개 정도 한 번에 받았을 때 오는 상자 크기입니다.
스티로폼에 잘 쌓여서 왔는데, 박스가 군데군데 뚫리고 찢겨져 있어서 조금 불안했습니다.
하나씩 꺼내서
그냥 올려주면 됩니다. 조립이라기 보단 그냥 쌓는 느낌입니다.
나름 악세사리라고 이렇게 왕좌에 꽂을 수 있는 4개의 장식(?) 파츠가 있는데, 이게 설계미스인지 잘 부착이 안되서
블루텍을 사용해야했습니다. 중국산이라 이정도는 이미 내성이 쌓였다..!!
왼쪽은 shf 엔드게임 타노스에 얼굴파츠만 떼어놓은 순정 반다이 헬맷이고 오른쪽은 우토이즈 디오라마 세트에 같이 들어있는 헬맷입니다.
플라스틱퀄리티는 반다이가 압승입니다. 다만 도색 마감이나 전체적인 생김새는 우토이즈 쪽이 더 좋습니다. 둘 다 영화 고증과 맞지않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토이즈 헬맷은 따로 착용하라고 준게 아닌, 그냥 타노스 칼과 함께 전시하라고 준 전시용입니다. 그래서 크기가 좀 큼지막합니다.
호기심에 엔드게임 타노스 헤드에 우토이즈 헬멧을 껴봤더니 껴집니다.
예비군가서 사물함 속 아무 방탄이나 뒤집어쓰고 사이즈 안맞는 느낌을 보여줍니다.
마블레전드 baf 타노스에도 껴지는 것 같은데 shf 보다는 마블레전드 타노스에 더 잘어울리는거 같습니다.
shf와 우토이즈 헬맷 비교입니다. 우토이즈꺼 보다보니 shf는 뭔가 사이즈가 작아보이고, 우토이즈는 커보입니다. 둘 다 영화 속 모습이랑은 디테일 표현이 다릅니다만
생김새 자체만 놓고보면 우토이즈쪽이 좀 더 윤곽이 멋지게 뽑아줬네요.
하.. 어떤 뚝배기를 써야하나... 걱정하는 타노스
사실 디오라마 세트를 사기보단 피규어를 구매하는 편입니다. 가격도 16만원이라... shf 피규어 3-4개 정도 살 수 있는 금액이구요,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같이 전시했을 때 존재감과 포스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12인치 피규어도 같이 모으는데, 이렇게 왕좌세트하고 같이 전시한 6인치피규어가, 12인치 가오갤 타노스 좌상세트에 사이즈만 작다뿐이지
포스에서 밀리지않습니다. 상당히 만족하는 디오라마 세트입니다. 무게감도 묵직하구요, 다른 피규어들과도 잘 어울리는 디오라마세트.
타노스 소장하고 계신분들한테는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다만 공간의 압박이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A세트와 B세트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제가 리뷰한 A세트에 제일 아래쪽 돌계단 파츠만 뺀 것이 B세트이니 공간확보는 어느정도
할 수 있겠네요.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