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나왔던 펫컴퍼니의 죠가사키 미카 입니다.
피규어를 모으기 시작하면 꼭 데려와야지 하고 생각했던 녀석 중 하나인데, 이제야 데려왔네요.
데레마스를 본격적으로 알게 된게 2013년도 쯔음인 대딩때인데
그 뒤로 거의 7년이 지나니 많이 바뀌었군요. 뭔가 감회가 새롭네요.
조금 된 조형이라 구하기가 중고 밖에 없는데,
미개봉은 프리미엄까지 살짝 붙어 있더군요.
그래서 잠시 눈을 돌려 이쪽을 알아보려고 했지만,
그래도 옛날 뽕에 취해 결국 가격을 찾다찾다 나름 괜찮게 구입했네요.
블러스터 샷입니다. 이 조형의 장점인 장식들이 보이네요.
이런 걸 두고 블링블링한 모형이라고 하던가요.
베이스에 붙어있는 리틀리카.
하트는 투명한데, 이 안에 조명이 들어가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으로 투명한 안장같은 것이 있는데,
설명서를 보니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기 위한 엉덩이 지지대 같더라구요.
또한 미카의 등과 베이스에는 강한 자석이 들어있습니다.
이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강하게 고정해줍니다.
그래서 조립을 하면 이렇게 됩니다.
자, 그럼 마감을 살펴볼까요.
개체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2014년 조형이다보니 썩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이 조형의 포인트인 부츠인데......
격자가 세심하지 못하네요.
멀리서 보면 그럭저럭인데 가까이에서 보니 확 드러납니다.
의상에도 미스도색과 정리가 잘 되지 않은 부분들이 눈에 띕니다.
머리에 조금씩 색이 덜들어간 것도 보이고요.
펫컴퍼니는 조형은 좋은데 마감이 별로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네요.
그나마 위안이 된다면 손가락 마감과 부츠의 별굽이네요.
이 부분만큼은 깔끔했습니다.
저걸로 밟히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
그냥 찍기는 심심해서 가지고 있는 굿즈를 총 집합시켰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카리스마 갸루 미카를 잘 부탁드립니당.
M성향이 있으신분의 리뷰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