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리뷰는 핫토이 캡틴아메리카 어벤져스1 버전 피규어입니다.
2012년에 어벤져스개봉해서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이젠 시간이 흘러 벌써 2020년이 코 앞에 있습니다.
핫토이 어벤져스1 라인업 피규어들의 출시,
덩달아 핫토이도 그 사이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벤져스 라인업 피규어들은
구성과 느낌 정말 잘 출시해준 것 같습니다.
슈트의 재질이나 바디의 소체 퀄리티면에선 요즘 나오는 핫토이가 당연 퀄리티가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구성품의 갯수라던지, 전반적인 원작의 느낌 표현에선 이전에 출시된 제품이라고해서 꼭 뒤쳐지는 것은 아닌 것을
이 어벤져스버전 캡아 리뷰 준비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요즘 핫토이에서 출시하는 피규어들 보면 보통 노멀헤드는 무표정으로 쭉 뽑아주고 있는 편인데,
이 캡틴같은 경우 인상을 쓰고 있는 표정이 있는 헤드라 상당히 유니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땐 몰랐는데, 근래들어 핫토이, 특히 캡틴아메리카같은 경우 윈터솔져때부터였나 노멀헤드 재탕에 헤드 재탕,
신조형 없이 비슷하게 시선만 바꿔 출시해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예전 버전 핫토이 헤드를 보면
더 참신하고, 핫토이의 초심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헬멧헤드 안쪽의 크리스 에반스 배우의 피부 질감표현, 입술, 코, 턱 같은 부분의 페인팅과 조형이 참 잘 만들어줬다 생각이 듭니다.
헬멧 디자인이 그땐 좀 촌스러워보였는데, 다시 보니까 어벤져스1 편의 풋풋한 캡틴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구성품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패도 2개, 헤드도 2개, 심지어 치타우리 무기까지 껴준 구성은 요즘 핫토이에선 거의 보기 드물죠.
바디 소체를 그냥 일반 플라스틱 바디를 사용해줘서그런지는 몰라도 신체비율 같은 경우 보는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좀 있겠습니다.
캡틴아메리카라는 캐릭터 자체를 핫토이에서 버전마다 꾸준히 출시해왔기 때문에
하나 둘 모으는 재미가 남다를 뿐더러, 같이 쭉 놓고 보면 뭔가 세월의 흐름, 캡틴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캡틴아메리카만 따로 모으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노멀헤드는 아래 사진처럼 따로 바디와 옷을 구해서 아래처럼 커스텀을 해주시면 피규어 1개가 더 생기는 재미도 챙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출시된지 꽤 오래된 피규어임에도 그때 피규어 샀을 당시의 설레임 + 어벤져스 영화의 그 감흥을
100프로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까진 피규어를 볼때마다 추억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맛에 피규어를 수집하는 이유도 크구요,
다음주면 조금씩 리뷰로 자주 보이게될
아이언맨 마크7 다이캐스트 제품과 다른 어벤져스 라인 피규어들을 모아놓고보면
꽤 멋있을 것 같습니다.
캡틴의 자세한 리뷰는 아래 영상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요새 핫토이에 관심이 가던데 저 컨셉 아트 버전은 색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핫토이가 요새 마감면에서 말 많고 가격도 이때 라인업과 비교하면 2배씩 뛰고... 저 치타우리 무기는 요즘으로 치면 디럭스 버젼에 들어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