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뷰부터 사진을 상당히 큰 사이즈로 넣고 있어서 클릭해서 원본보기로 보면 큰 사진을 감상 가능합니다..!
나카노 이치카 수영복ver.
세가 / 21년 01월발매
세가 PM피규어로 전개되는 5등분의 신부 라인업의 시작인 이치카입니다.
세가 제품은 정말 오랜만에 사보네요. 어찌보면 타이토나 프류와 비교가 안될 라인업으로 더 많이 나오지만, 저는 정말 오랜만에 사보는 세가 제품이었습니다.
경품이 저렴하다보니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 라인업으로 나오면 세트로 모아보고 싶어지는데, 이치카도 퀄리티 보고 괜찮으면 왠지 5명 다 사보고 싶어질것 같아질것 같더라구요.
5명중 가장 어른스러운..몸매 표현이 원형때부터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품도 몸매 조형은 상당히 괜찮았던..
다만 저는 잊고 있었습니다...세가라는 메이커의 퀄리티를...
(요즘 너무 타이토랑 프류의 고퀄리티만 본....)
옆모습 어후..
세가 퀄리티에서 이번에 가장 나아졌다 생각된건 피부의 광택.
이전엔 다소 반들거리고, 마무리 접합선 같이 다리 옆으로 튀어나온 선이나 니퍼로 자른 자국등이 적나라했는데, 마감표현이 상당히 괜찮아졌습니다.
그런 부분은 거의 안보이고 피부도 무광같이 광택이 거의 없어서 확실히 다른 메이커에 자극받아 퀄이 올라간 느낌이었어요.
다리라인이 슬림한듯 하면서 힘이 들어간 엉덩이 라인과의 대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소 상체가 짧아보이는 느낌도 드는...
옆에서 봤을때 파인 엉덩이 라인이 가장 좋네요.
박스 사이즈 : 가로 13cm / 세로 9.5cm / 높이 23cm
직접 보면 상당히 작은 체감사이즈.
별도 파츠도 없고 캐릭터도 작은 느낌이기에 박스도 상당히 작게 나왔습니다.
직접 보면 어라 작네 느낌이 올 정도.
캐릭터마다 지정 컬러로 나올것 같아서 다 모으면 이쁠것 같네요.
얼굴 재현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세가 제품을 잘 안사는 이유가 세가의 가장 큰 단점이 눈데칼 위치가 많이 어긋나는 실제품이 많다는 것이라..
사실 지금까지도 이치카가 그나마 낫게 나온거고 발매하는 다른 제품들도 눈위치가 어긋나는 경우가 아직도 많긴 하네요.
뱅드림 라인업이 가장 그래서 열받는...(최근 발매한 카스미 사고 싶었는데 역시 사진과 실제품의 눈의 갭이..)
다만 제품이 이쁘게 나왔다 했는데, 이번 제품 최대의 단점이 바로
얼굴만 별도 살색 도색이 되어 있다 라는 것입니다.
몸 피부색 되게 이쁘게 사출색으로 마감해놓고 얼굴만 쌩뚱맞게 도색을 해놨어요.
그래서 얼굴만 붕 뜹니다......
그것도 색이 이쁘지도 않은 누런 색으로..
왜 얼굴만 도색한 것인가..
몸도 하던가 아니면 둘다 하지 말던가...
또 하나 세가의 단점이라고 하면 눈데칼의 퀄리티라고 해야겠지요.
원래 세가의 제품을 보면 닉네임으로 칠한듯한 두꺼움 + 광택감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눈위치 어긋남과는 또 별개로 이게 되게 싼 경품 피규어라고 보여주는 부분이었어요.
이번엔 그래도 다소 나아졌지만, 역시 그런 느낌은 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묘한 광택감과 크기에 어울리지 않는 두꺼운 선표현이 정말 싫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봐도 얼굴색만 붕 떠서 얼굴이 따로 노는것이 느껴지지요?
이게 그냥 몸 피부톤과 같았으면 얼마나 이뻤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제품입니다.
접착상태도 좋지는 않은..
접합부분이 크게 드러나며, 귀쪽에 접합선처럼 선이 그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으어어 본드자국 으어어...
귀 아래부분에 본드자국이 있었네요.
사진찍고 알아서 고치지도 못한..
그렇습니다..
이런 퀄리티가 사실 경품 퀄리티인 것입니다..
타이토 프류가 너무 잘 만들었던 것이에요..
밀짚모자는 이쁩니다.
사출색으로 하고 노란색은 도색.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달라지지만 개인적으론 사출색 그대로 쓰는게 색 이쁘게 표현된다고 생각해요.
독특한 디자인의 수영복.
가슴 모양도 이쁘고, 특히 오른팔의 저 어깨 근육...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
왼팔에 접합선이 피부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네요.
그래요 이것이 경품 피규어의 본연의 모습입니다...!
가슴모양 마음에 드는..
팔이 묘하게 굵습니다.
각도에 따라선 되게 어색해보이네요.
팔만 살찐 느낌...헬스 좀 한 이치카...?
라인등은 상당히 이쁜데 굵기에서 실패..
뒤에서 본 겨드랑이 라인이나 등, 엉덩이 라인등은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이렇게 보니 수영복이 말려들어가 드러난 엉덩이살등 그런 표현도 나름 잘 되어있네요.
제품 사진부터 기대됐던 복근 라인.
입체적으로 잘 드러났습니다.
복근 라인부터 수영복으로 들어가는 선, 옆구리 튀어나온 조형 등 인체 표현은 잘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묘하게 하체쪽부터 작아지는 느낌이네요..
피부톤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얼굴만 빼고..ㅠㅠ
글래머러스한 이치카인데 엉덩이는 납작하게 되어 있어서 아쉬운..
드러나는 살 부분은 살이 넘칠듯 한데 수영복이 아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납작해서 나머지 살들이 튀어넘치려는 느낌 표현이 나쁘지 않네요.
별도 파츠로 되어 있어 입체감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다리라인은 슬림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슬리퍼의 이치카의 노란색이 잘 표현되는 꽃장식도 이쁘네요.
발톱도 도색되는 등, 세심하게 신경썼습니다.
복근부터 이어지는 다리라인..
허벅지는 옆에서 봤을때의 두께감이 좋네요.
걷는 동작에서 표현되는 라인의 이쁨..
무릎뒤도 조형이 이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스탠드
처음 열었을때 그냥 하야면 용서하지 않겠어..했는데 다행히 타이틀은 들어가있네요.
이치카의 컬러인 노란색.
캐릭터의 감상을 방해하지 않는 다소 심플한 스탠드입니다.
넨도로이드(10cm)와 크기비교
논스케일, 약21cm (스탠드 포함)
사이즈는 타사 제품들보다 상당히 작은 느낌.
스케일로 보면 한 1/9~1/10스케일 정도 된다고 해야 할까요?
실제로 보면 상당히 작습니다.
이제 마음에 드는 각도로 다양한 사진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서 이쁜 각도를 찾는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그래도 나쁘지 않아요.
전체 밸런스가 다소 어색하기도 하지만 여러 각도에서 보면 그도 이뻐보이고...
피부톤도 부드러워지고..
얼굴만 진짜 왜...ㅠㅠ
이상, 세가 프리미엄 피규어 이치카 수영복 피규어 소개였습니다!
세가 : 잊고있었구나...경품이라는 것을...
새삼 요즘 너무 이쁘고 퀄리티가 경품을 뛰어넘은 제품들만 보다가 오랜만에 제대로 경품피규어란 이런것이다 하고 보여준 세가였습니다.
세가도 나름 발전해서 피부톤도 부드러워지고 접합선이나 니퍼자국 등 마무리도 꽤 나아졌는데,
이번 제품은 얼굴에서 망침...ㅠㅠ
본드자국이나 일부 마감의 불량등은 경품이니 넘어간다해도, 얼굴 도색만은 용서할수 없었습니다.
다른 5등분의 신부 라인업은 제발 얼굴 도색되어 나오지 않기를..
그대로 나온다면 이쪽 라인업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지는 제품이 될것 같습니다.
[도색] ★★★★★☆☆☆☆☆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21.03.26
경품퀄리티가 오우예~~ 합니다 +_+b(추천)
언제나 감사합니다 기술이님!!!
경품치고는 괜찮네요.
하지만 요즘 경품 퀄이 상당히 상향되서 이정도는 진짜 평범하네요..
미쿠가 최고야!!
전 니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