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히로인의 모습을...
살까 말까 망설였지만..결국 구매했습니다.
왜인지 최애캐는 아닌데 그녀가 나오면 피규어는 자꾸 사고 싶어진단 말이죠...
여튼 다시 한번, 히로인으로써 그녀가 피규어로 등장합니다...!
카토 메구미
세가
冴えない彼女の育てかたFine SPMフィギュア“加藤恵
세가에서 교복버전으로 전개되었던 상품이 상당히 초판은 호평이었고, 재판까지도 되었었습니다.
그정도로 세가 경품으로 나온 시원찮은 그녀의 라인업은 호평이었고, 그래서 다시 사복 버전으로 3명의 캐릭터가 발매되었네요.
카토 메구미도 드디어 나왔습니다.
메인 히로인복으로, 굿스마일에서도 비넷 형식으로 발매가 예정된 제품을 저렴한 경품 피규어로 만날수 있는 제품.
사실 제품 사진보고 얼굴이 상당히 기대됐는데, 눈데칼이 다소 미묘하게 달라져서 느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카토에는 뭔가 마가 씌어있는 걸까요???
알터 카토 메구미 란제리도 그렇고, 카도카와도 그렇고, 맥스팩토리도 그렇고, 얼굴이 미묘해집니다...
몇몇은 진짜 충격적인 외모변경이 이루어졌었고, 왜 유독 카토만 그런지 모르겠네요.
그녀의 메인 히로인복으로 화사하게 입체화.
봄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분홍과 화이트 투톤이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봄날 벚꽃을 배경으로 찍으면 진짜 이쁠것 같아요.
손을 앞으로 깍지끼고 펼친 모습이 사랑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조형.
정말 느낌이 좋습니다.
사출색에 흰색 음영도색, 치마는 사출색 자체로 재현.
사출색으로 표현하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엔 다소 심심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치마가 특히 하얀색 원톤이라 빛을 입체적으로 받지 않으면 단조로운 느낌이 많이 들긴 하네요.
박스 사이즈 : 가로 13cm / 세로 11cm / 높이 26.5cm
이번엔 제품 자체가 꽤 큰 사이즈로 나왔기에 박스도 세로로 깁니다.
박스의 제품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실히 눈의 표현이 달라졌습니다.
좀더 날카롭다고 해야 하나 눈동자가 작아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보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사진 대로 나왔으면 진짜 대박쳤을거 같은..ㅠㅠ
포장방식은 내부 비닐 + 골판지로 제품 고정 방식.
진짜 이렇게 넣고도 제품이 기스나거나 박살 안나는게 신기한 방식.
그래도 블래스터로 포장하는것보단 위험요소가 정말 많은 제품입니다.
얼굴
자체로 보면 나쁘지 않지만 원본 사진을 보면 어색함이 영 사라지지 않는 얼굴 표현.
눈 부분이 역시 모든것을 좌우합니다. 살짝만 틀어져도 느낌이 달라지고..이번엔 눈동자가 좀더 작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살짝 놀래서 눈동자가 작아진 느낌을 표현한듯 해서 카토 특유의 느낌이 다소 사라지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그래도 봐줄만한데 말이죠.
세가치고는 나름 눈데칼 인쇄퀄리티도 좋고, 홍조라던가 입도 잘 표현되어 있는데..
어째서 항상 카토만....카토만 이런 것인가....
머리카락 도색은 나름 깔끔. 투톤으로 적절한 음영도색을 해줬는데, 경품으로는 이정도가 최선이겠지요.
다만 군데군데 도색이 벗겨진 부분이 있어 마감 부분에선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 적절히 갈색 농도 조절해서 덮어줬네요.
도색하면서 또 한수 배웠습니다.
귀여운 베레모 모자를 쓰고, 차분히 내려앉은 단발 머리가 귀여운 카토를 잘 표현했습니다.
경품이면서 머리카락의 은은하게 비치는 내부 밝은톤의 머리색 표현 등, 나름 신경쓴 부분인것 같아요.
가슴
다소 구조상 가슴조형은 크게 눈에 안띄는 조형.
무엇보다 흰색톤의 내부옷이 겉옷의 분홍톤에 시선을 빼앗기게 됩니다.
내부 하얀색 부분은 사출색 그대로 뽑았는데, 도색이 하나도 없다보니 너무 단조로운 느낌이 심하긴 해요.
경계선 같은 부분 도색이 되어 있거나 해도 좀더 세밀한 디테일을 감상 가능했을텐데..
바람을 느낄수 있는 옷이 뜨는 느낌이나 리본끈이 흩날리는 표현 등, 세세한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시원하게 뻗은 팔도 사랑스러운 히로인을 연기하는 듯한 사랑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진짜 옷 톤을 분홍과 하얀색으로 매치한건 너무 좋은것 같아요.
뒤에선 한껏 펼쳐진 옷의 느낌을 즐길수 있는..
분홍색에는 진하고 연한 부분에 도색이 일부 되어 있어서 입체감이 살아납니다.
이렇게 하얀색 부분도 해줬다면 더 이뻤을것 같네요.
근데 저 분홍색 위에 하얀색 도장먹은 부분이 그냥 보면 가끔 물빠진듯 해서 도색 잘못됐나 섬뜩섬뜩해지기도 해서...이상적으로 이쁘게 된 도색은 아니고 대충 얹혀놓은 느낌도 드는 도색 퀄리티..
프릴이 잔뜩 들어간 약간 부풀어오르는 치마도 귀엽습니다.
거기에 오버니삭스의 프릴도 조화를 이뤄서 엄청 좋은 디자인이에요.
새하얀색.
디테일도 어느정도 표현되어 있고, 허벅지도 적당한 사이즈로 재현.
천의 주름 부분까지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오버니의 프릴에 시선을 빼앗기는것 같지만..
보다보면 자꾸 시선을 빼앗기는 다리 라인.
오버니삭스, 거기에 프릴을 얹고, 분홍 구두로 귀여운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이쁩니다.
여성스럽게 내딛은 포즈도 좋네요.
오버니삭스의 색은 약간 베이지색으로 치마의 새하얀색과 다소 차이를 뒀습니다.
사출색은 아니고 도색한듯한 살짝 두꺼운 피막이 느껴지는..
언제나 그렇지만 다리라인은 이렇게 뒤에서 볼때 매력이 있더라구요.
카토도 이쁩니다.
스탠드
제가 가장 극혐하는 스탠드 방식.
그냥 하얀색 플라스틱 얹혀놓은거 아..
적어도 프린팅이라도 뭘 해주지...
진짜 세가랑 반프레스토가 이런 방식을 선호하는데 타이토나 프류를 이런 부분에선 조금 본받았음 좋겟네요.
스탠드가 너무 빈 느낌이라 피규어게 집중할수 있는 점은 좋습니다.
다만 스탠드도 이쁘면 시너지효과를 주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어서 아쉬움..
그냥 클리어 파츠도 뭔가 싸구려같고 이 하얀색도 좀 그렇단 말이죠..
넨도로이드(10cm)와 크기비교
논스케일, 약24.5cm (스탠드 포함)
요즘 리뷰했던 제품들과 비교하면 꽤 큰 느낌입니다.
스케일로 보면 1/7정도가 적절한, 다른 제품들의 1/8스케일감과 다르게 한층 큰 느낌이 가성비면에선 더 만족감을 줍니다.
이제 마음에 드는 각도로 다양한 사진을..
얼굴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역시 이쁘다..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
경품이라는걸 감안하면 그래도 꽤 괜찮지요.
세가도 그래도 조금씩 발전하는 듯해서 기쁩니다.
오래전엔 살색도 그냥 유광이었는데...ㅠㅠ
이상, 세가 SPM 피규어 카토 메구미 피규어 소개였습니다!
SPM이라는것은 슈퍼 프리미엄 피규어의 약자.
전에 소개드린 5등분의 신부 피규어가 PM , 프리미엄 피규어인것과 비교하면 슈퍼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크기와 퀄 면에서 더 업그레이드해서 내놓는 제품의 브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정말 슈퍼라고 하냐면 다소 아쉬운 느낌.
이게 슈퍼면 타이토는 하이퍼울트라스폐셜쯤 가야 하나 하는 느낌이 들고, 자회사 제품내에서 그런 규격으로만 규정한것 같아서 한없이 펼쳐지는 경품 경쟁시대에서는 크게 와닿는 브랜드는 아니라는 느낌이네요.
카토 메구미는 전반적으로 보면, 특히 세가 제품이라는 것에서 보면 힘내준 제품입니다.
사출색 자체의 깔끔한 표현이나 히로인다운 사랑스러운 포즈를 잘 잡아낸점, 의상 선정이나 크기 등도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쉽다면 역시 눈 표현이 사진만큼 나오지 않고 이질감이 심해진 것, 사출색의 깔끔함이 디테일의 표현을 가려버린 느낌이고, 단순한 스탠드는 역시 아쉬운 점이네요.
그런 부분만 제외한다면 그래도 경품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카토 메구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사도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왠지 이런 퀄리티인걸 알면서도 이후 나온 우타하도 사게 될것 같은.....
[도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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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Written by AKITO 2021.05.13
진짜 객관적으로 눈 카토 아닌 것 같다..
크~ 역시 SPM라인업은 잘 나오네요. ㅎㅎ
샘플의 얼굴이 좀 만족스러1지읺아서 걸랐는데 이렇게 보니 또 괜찮아보이네요. 오프 매장에서 실물을 봐야겠습니다. 큿
잘 나온것같지만 역시 얼굴이 좀 미묘하긴하네요
나중에 에키드나 차이나 드레스도 출시하는데 그것도 한번 리뷰해보시는게 어떠실련지요?
크~ 역시 SPM라인업은 잘 나오네요. ㅎㅎ
감자님 안녕하세요! 세가의 야심작!! 그런데 지금은 너무 뛰어난 메이커가 많아진 느낌입니다. 세가도 그래서인지 보다 좋아지긴 한거 같지만요 나머지 메이커가 괴물이여..
샘플의 얼굴이 좀 만족스러1지읺아서 걸랐는데 이렇게 보니 또 괜찮아보이네요. 오프 매장에서 실물을 봐야겠습니다. 큿
맞아요 으악 이게 뭐야 했다가 계속 보니 또 나름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진짜 객관적으로 눈 카토 아닌 것 같다..
ㅠㅠ
잘 나온것같지만 역시 얼굴이 좀 미묘하긴하네요
네 미묘함요 카토는 왜이리 미묘한게 많죠 분노가 치밉니다
나중에 에키드나 차이나 드레스도 출시하는데 그것도 한번 리뷰해보시는게 어떠실련지요?
타이토 제품은 앞으로 많이 구매할것 같습니다. 일단 에키드나 차이나드레스도 제품 사진만큼 나오면 필구할듯요.
여전히 옆에 넨도 키리노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갑니다. 으어 아키토산님의 리뷰는 세계제일!
미오님 오랜만입니다!!! 키리노가 좀 빠지긴 했는데 아직도 하앍에는 빠질수 없는 캐릭터인듯.. 언제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면 좋겠어요!
이시리즈 가끔 사는데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오오 다른거 어떤거 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