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오전
호진엄마에게 다급한 문자가 오고!!
고양이가 현관에 턱 하니 버티고 있는데
응?? 그런데 너...
잔다 -.,-;;
급한대로 물에 행군 참치와 물로
한끼 식사를 챙겨주니~
냠냠 잘먹음 ㅋㅋ
발 만져보고 싶다..
아니 글쎄 참치를 2캔이나 꿀꺽 하고선
트림도 몇 번하고 ㅋㅋ
몸이 부은걸수도 있지만 일단은 임신중인거 같더군요.
사람의 도움은 원하되 가까이 가면 도망가는
하이브리드 길냥이에요.
그러면서도 과감하게 집안에 들어오는 @_@
또 잔다 ㅋㅋㅋ
마을 소식통인 편의점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특정시간대에 편의점에 와서 간식도 먹고간대요.
이제 슬슬 찬바람 불꺼고 새끼도 언젠가 나올꺼고
어미냥으로써도 고민이 많은가봅니다.
아무튼 이제 얼굴 텃으니 자주 놀러와라냥~
고양이의 뻔뻔함은 정말이지 세계 최고~
여기가 맛집이고 좋은 집사가 있다고 해서 왔어~ 라는 표정 ^ ^
추천!
추천!
여기가 맛집이고 좋은 집사가 있다고 해서 왔어~ 라는 표정 ^ ^
고양이의 뻔뻔함은 정말이지 세계 최고~
이쁘냥!
이쁘니까 다 용서됨.....
저 작년까지 살던 집에도 베란다쪽으로 와서 야옹야옹거리고 여름에 베란다 문 열어놓으면 맘대로 들어와서 집 좀 둘러보고 물좀 요구하고 한숨 자다가 가고 하는 애가 있었는데... 그립네요
정말 냥이들은 귀여워서 다 용서되네요 ㅎㅎ
엄마맷돼지 ㅋㅋㅋㅋ
대학교 다닐땐 아기멧 이라고 불렀는데 이제 결혼해서 엄마멧됐어요 ㅎㅎ
떼인 돈 받으러 온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