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비시니안 수컷 첫째랑 5살 코캣 암컷 둘째 4살 코캣 암컷 막내 세마리, 그리고 와이프와 함께 살고있는 유부남입니다
첫째는 샾에서 데려왔고, 둘째는 분양 셋째는 길에서 다죽어가는걸 데려와서 부활시켰습니다
문제는 첫째와 둘째입니다 셋째는 스트리트출신이라 그런지 사교성 좋습니다 첫째 둘째랑 트러블이 없네요
그런데 첫째와 둘째는 사이가 좋은것 같으면서도 아닌것 같으면서도 애매하네요
어쩔땐 서로 같이 품에서 잘 자고 둘째가 첫째 핥아주다가도 또 어쩔땐 첫째가 둘째를 물고 둘째는 비명지르고 난리입니다 심할땐 털이 뜯겨 나갈정도로 깨뭅니다
암것이라 수컷한테는 힘으로 어찌안되면서도 싫다고 난리치고 또 시간지나면 둘이 같이 잘자고 헷갈리네요
이것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밥은 첫째따로 둘째,셋째 같이 먹습니다 사료가 몇살이상 몇살이하 이렇게 구입해서 그렇습니다
그저 첫째가 짖궂어서 둘째가 싫어하는건지 사이가 안좋은건지 무슨문제가 있는건지 고민이네요
위가 첫째 아래가 둘째입니다
또 덧붙이자면 첫째는 활발하고 가만히 못있는 성격이며 (한마디로 사고뭉치) 둘째는 차분하고 와이프보면 누워서 배뒤집기 시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더 좋아하긴 합니다
제발.. 사이안좋아서 싸우는것만 아니었음 합니다
고양이의 놀이공격성 같습니다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경계하거나 피하면 보통 자기의 영역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는데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같이 엉겨서 잠도자고 하는거 보면 사이는 좋은듯 싶은데 첫째가 너무 잘 흥분하는 성격인것 같아요 고양이가 너무 신나거나 흥분되면 그게 공격성으로 나타나거든요 둘째도 얌전해서 잘 받아주는 성격인것 같구요. 아비시니안의 엄청 활발한 성격도 한몪하는것 같구요. 서로 털 부풀리고 죽일듯 싸우는거만 아니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첫째가 너무 흥분했다 싶은면 집사님께서 컷트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정말 모르겠어서 자문을 구하고자 올렸는데, 부정적인 내용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한시름 놓입니다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컷 해주면서 좀더 지켜봐야겠어요
사람같으면 사이코패스인가 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고양이라...정상입니다. 서로 그루밍해주다가 쌈나고 둘이 같이 기대고 자다가 쌈나고 장난치다 쌈나고 하는걸 자주 보면 아 냥놈들이 또 시작이구나 합니다. 좀 심하게 쌈질하면 두놈 다 엉덩이 찰싹 정도면 정신 차릴겁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사이나쁜게 아니니 그게 제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가 장난이 심한거라고 생각되네요 털까지 뜯어가면서 저러니 제가 오해만 하고, 아 얘들은 사람이 아니지.. 라는 생각을 못했나봐요 다시한번 답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