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꼬리 상태는 이렇구요.
며칠전에 탈모가 온걸 알았습니다.
지금은 약간 날려고 하는거 같긴한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그냥 사진만 가지고 병원가면 처방약을 해줄까요?
이동장도 없어서 병원에 데리고 가기 힘들거 같아요.
그리고 제 옆에선 완전 순둥이인데 옆에 다른 사람있으면 발톱 세우고 긁은적이 있어서 병원가면 무슨 난리가 날지 모르겠습니다...
이호를 사무실에 계속 둘수 없어 옆에 안쓰는 창고 옥상에 공간을 만들어 줬습니다.
철창을 세운 이유는 얘가 이 공간을 벗어 나는 순간 다시는 여기에 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옹이도 하루종일 여기서 이호와 같이 있습니다.
엊그제 비가 순간 많이 왔는데 배수로가 막혀서 옥상에 물이 고였더군요.
저는 휴가였지만 출근하고 꾸정물에 발을 담그고 청소해 주었습니다.....
청소 해주고 화장실도 갖다놓고 철창도 늘려서 공간을 넓혀놨습니다.
이호는 병원 다녀온 뒤로 빠르게 회복하고 오동통하니 살도 찌고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호는 현재 1층 독채를 쓰고 있고 자꾸 나옹이 젖을 물어서 나옹이는 3층에 올라가서 따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옹이는 자기 새끼인줄 알고 항상 옆에는 있습니다.
일호가 없어 아쉬운게 이호가 항상 심심해 합니다.
두마리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1호도 살았으면 마음아프네유
1호도 살았으면 마음아프네유
나옹이는 애들을 어디에 방사 했었을까요? 둘이 있으면 뛰어 다니며 놀았을건데 지금 제가 곁에서 놀아주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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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kg
인터넷 찾아보니 소독 시키면 낫는다고 하는데 길냥이가 씻기기가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향균티슈라도 써서 닦아 줘야 할까요
예방접종이 되어있지 않은 고양이라면 외부자극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몸에서 안받아요... 병원에서 정확한 처방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아깽이때는 외부환경에 그나마 둔감한 편이니 스트레스 걱정마시고 어미와 같이 병원으로 이동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피부병 같은데요. 힘드시더라도 될 수 있으면 병원에 한번 데려가주셔야 할거 같아요.
병원은 최후 보류 상태로 둘려고 합니다. 얘가 과연 병원에 다녀와서 스트레스를 안받을까 걱정이네요
탈모가 아니라 곰팡이성 피부염입니다. 현재 환경이 최악입니다...날씨가 덥고 습한데 바닦에 물까지 고여있으면 더 안좋습니다. 차라리 옥상에서 내리시고 철창 치워버리세요 어미가 더 좋은환경으로 옮겨 갈겁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려면 병원에 꼭 데려가세요 어미와 새끼 두마리 동시에 옮기시는게 좋습니다 새끼만 데려가는순간 어미가 새끼를 버리고 낙오될 수 있습니다.일단 병원부터 다녀오시고 환경을 개선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미가 새끼를 이미 버렸는데 제가 데려온거에요. 젖 물리는게 힘들었는지 두마리를 데리고 왔는데 한마리만 겨우 기어다니는 애를 제가 찾아 내서 병원을 데려와 살았구요. 한마리는 주변을 다 찾아봤지만 전혀 찾질 못했네요. 사무실 주변이 좋질 못한데 그나마 옥상이 좋다고 판단하여 이동시켜 줬는데 방해 받는 사람과 고양이가 없어서인지 저기서 꼼짝을 안하네요. 더 좋은 장소는 여기서 완전히 벗어나는 방향 밖에 없습니다. 제가 밥을 못주겠죠...(어미는 왔다갔다 하겠지만 새끼가 걱정입니다) 뒤에는 산이고 주변이 풀숲이라 장소가 마땅치 않네요.
1호가 사라졌나보네요 아이고ㅠㅠㅠ 고생하셔서 케어하셨는데 안타깝습니다. 어미가 버렸다면 더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고 현재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다면 분양공고를 이용해 보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은데 어떠신지요?ㅠㅠ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다면 예방접종만 시켜주셔도 생존률이 많이 올라갈겁니다.
나옹이랑 이호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