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같이 만화 카페에서 드러누워 만화책 보고, 노트북 하면서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제 방으로 들어오더군요.
사장님이 고양이 세 마리를 기르시는데 그중 하나였습니다.
뭐가 신기한지 제가 쓰다듬어도 놋북에 정신이 팔려있더니...
뎃....?
야옹상 와따시의 놋북에서 내려오는데스!
제 말을 들어주기는 하는건지, 그루밍을 시작합니다.
이 요망한 것.
그것이 없군요... 따흑
와 살찐 거 봐.
결국 포기하고 이불과 베개로 고양이를 포위한 다음 핸드폰이나 봤읍니다.
그러고 있다가 노트북보단 제 무릎이 따뜻해보였는지 어슬렁거리면서 제 무릎에 앉아서 취침하시더군요.
한 30분 정도 재우다가 이제 내려놓으려고 하니까 손가락 물려는 척하면서 성질 냅니다
상전이여ㅋㅋㅋ
결국 슬금슬금 빼서 내려놓으니까 우씨 왜 깨어 하면서도 기지개 한번 피고 어슬렁 거리면서 가게 순찰 나갔습니다ㅋㅋ
고양이 한번도 못만져 봤는데..ㅠㅠ
따흑 그럴수가….ㅜㅜ
거의 대부분의 고양이는 만지려고 하면 공격함 ㅋㅋㅋ
크읍... 안타까운 이야기...
따뜻하다냥
귀엽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