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고 피카츄 이브이 에디션이 평소에 너무 부러웠는데
그렇다고 중고로 팔고 새거 사기는 또 좀 아닌것 같아서
하우징 교체도 가능할까 싶어 알아보니까 딱 있길래 바로 교체 작업 들어갔습니다.
뒷면은 뭐 너무 예쁘네요.
Y자 드라이브로 나사를 풀어줍니다. 각 모서리 마다 하나씩 있는데
이 4개만 풀어주면 나머지는 +자 드라이버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나사 두개도 풀어줍니다.
양쪽의 가운데 나사도 풀어줍니다.
상단의 나사 하나도 풀어줍니다.
이제 틈을 벌려줍니다.
분해 난이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스탠드 부품을 분해합니다. 양 끝의 나사 2개만 풀어주면 됩니다.
짠
카트리지 덮개 부분도 풀어줍니다.
짠
밑 부분의 스펀지 부분도 떼서 옮겨줍니다.
여기까지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제 후면 흡입구쪽에 있는 저 먼지막이같은 녀석을 옮겨줍니다.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주면 쉽게 떨어집니다.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손으로 뜯었습니다(...)
짠
복제품이라 그런지 완전히 맞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나사는 어떻게든 들어갑니다.
그냥 느낌이 찜찜...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이제 조이콘을 분해할 차례입니다.
Y자 드라이브로 풀어줍니다.
뭔가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찍기 귀찮아서가 아니라
조이콘은 신경써서 분해할 부분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네요ㅠㅠ
자세한 과정은 아래 동영상을 하나 첨부할테니 참고해주세요.
(제 유튜브 아닙니다. 홍보아니니 오해마시길...)
짠
이제 PC나 노트북에 블루투스로 조이콘을 페어링 한 뒤
Joy-Con Toolkit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 하신 뒤
Body & Buttons Color -> 색지정 -> Write Colors 순으로 실행하시면
조이콘의 색을 본인 임의로 바꿀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https://gbatemp.net/threads/tool-joy-con-toolkit.478560/
여기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짠
갖고 싶었던 피카츄 이브이 에디션도 이렇게 갖게되서 좋네요ㅎㅎㅎ
역시 하우징 작업은 과정은 귀찮아도 결과가 보답해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완전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조이콘의 결착감, 버튼느낌, 하우징 마감 등에서 차이가 날 수 있으니
혹시나 하우징 하실 분들은 그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시고 진행 하셨으면 하네요. 저는 일단 만족입니다.
그럼 전 이만~
하우징 추천드립니다 ㅊㅊ
같은제품으로 본체 하우징 했었는데 원래있던것보다 두껍고 약간 유격이 있어서 독에 끼울때마다 뻑뻑해서 버렸습니다. 케이스를 장착하면 아예 독에 끼워지지가 않더군요...
헐~~!!! 조이콘 색상도 바꿀 수 있었군요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