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애플펜슬 조합입니다.
(iPad10.5, procreate, apple pencil)
오늘도 사람입니다.
특별히 영화배우를 그려봤습니다.
키아누리브스~!!!
요근래 존윅을 참 재밌게 봤었죠
매트릭스야 워낙 명작이고
어렸을적 극장에 가서 봤던 엑셀런트 어드벤쳐도 기억이 나네요
그 영화에서 참 얼빵하게 나왔었는데 말이죠 ㅋ
원래는 유명인이나 주위 친구들을 캐리커쳐로도 잘 안그립니다.
누구나 다 아는 얼굴을 살짝이라도 느낌이 다르면 못그린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확 들어서 말이죠
그래도 그려야 그림이 늘지 않겠습니까?
오늘 그림은 퇴근해서 한두시간씩 그려서 4일 정도 걸렸으니 한 7~8시간 걸린것 같습니다.
레이어는 한장으로 작업했고요
브러시는 에어브러시 하나로 작업했습니다.
동영상 자막에도 넣었지만 에어브러시는 투명도 50%정도만 주고 크기만 변경해 가면서 그립니다.
그렇게 투명도를 주고 작업을 해야 색이 부드럽게 겹칩니다.
애플펜슬은 필압이 잘 적용되기 때문데
너무 꾹꾹 눌러서 그리시면 안됩니다.
살살살살 가볍게 그리셔야 합니다.
물론 가볍게 살살 그리면 그림에 바로 표현이 되지않아 제대로 그려지고 있나 의심이 들때가 있는데
그려지고 있는거 맞습니다.
걱정마시고 살살 계속 그려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러면 훨씬 부드럽게 표현된 그림을 만나실수 있을 겁니다.
목탄이나 연필로 뎃생을 하는 동영상을 보다보면
거칠게 표현된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서 명암을 부드럽게 그리는 방법이 나오곤 합니다.
그러한 기능을 포토샵에서는 스머지툴(smudge tool)에서 표현을 해주고
뎃생에서는 종이를 말아서 연필처럼 만들어 놓은게 있습니다.
지우개랑은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지우개는 말그대로 그림을 지운다면
찰필은 문질러서 경계선을 흐릿하게 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뎃생에서는 명암을 표현할때 많이 쓰는것 같더라고요
동영상에는 자막으로 그러한 표현방법을 설명을 하긴 했는데
짧긴 하지만 영상 2분 50초 쯤에 3초정도
볼이랑 광대쪽에 피부표현이 너무 깊게 들어가서 살살 문질러서 부드럽게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암튼 설명은 부족하지만 글과 영상보시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잘봤습니다~~ 금손이시네요~~~~ @.@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사람 참 잘죽이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