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바빠서 관심을 안두다가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duet2 라는 32비트 보드를 이용한 cnc+laser+drag knife 입니다.
광범위한 확장과 유연한 능력이 있는 참 좋은 보드인데,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사용자는 많지 않습니다.
이 보드로 cnc를 만든다는 사람도 국내에서 본적이 없네요.
cnc분야는 마하를 워낙에 많이 쓰고 대중화가 되어서
그러한 층이 쉽게 이쪽으로 유입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마하가 워낙에 정보가 많으니 어쩔 수가 없네요.ㅎㅎㅎ
핸드폰으로 본 인터페이스 입니다. 최근에는 거의 웹인터페이스와 포스트프로세서를
수정하는데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하드웨어도 건들것이 많지만 이걸 완료 해야지
하드웨어의 빈곳을 수정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웹 컨트롤의 수정은 드림위버와 에디터+로 주로 합니다. css와 html을
잘 모르기에 굉장히 많은 문제가 나옵니다.
변수를 넣는것이 쉽지가 않고, 입력 하고 나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 또
수정하거나 합니다. 그러다 에러가 나서 지금은 잠시 룰백 하고
포스트 프로세서를 먼저 손보고 있습니다. 몇가지 매크로들을 버튼화
시켜서 놓고, 스핀들의 조작과 레이져의 컨트롤을 넣고 싶습니다.
오락실 버튼으로 팬던트(단축 버튼)를 만들려고 하는데,
일단 하드웨어는 나중으로 미뤄야 겠습니다.
알리에서 드래그 나이프가 사길래 하나 사서 달아 주려고 합니다, 만 달아줄 곳이 없어서,
스탭 모터를 하나더사 따로 동작하게 하는 편이 나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레이저 모듈 연결을 잘못 해서 하나 날려 먹었습니다.
알리에서 다시 주문해 오는동안 집에 쓸 작은 소픔들을 몇가지 만들면서 보냈습니다.
그러다 와서 다시 연결해서 첫 테스트 해서 만들었습니다.
캘브레이션 보트 이미지 입니다.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스핀들과 레이저 간에 옵셋을 맞춰 줍니다.
스핀들 원점과 laser원점이 다르기에, 스핀들과 레이저로 점을 찍고, 그 좌표를
계산해서 모드 변경시 자동으로 가공 되게 입력 해 줍니다.
스핀들보다 레이저가 y축은 243, x는 6.8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그 값을 포스트 프로세서 툴 체인지 할때 쓸수 있게 수정을 해 줍니다.
맨땅에 헤딩을 많이 하니 이정도의 수정은 쉽습니다.
포스트 프로세서 역시 국내에서 다루지 않다 보니 수정에 대한 정보를 찾는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퓨전360 커뮤니티에도 안다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또 헤딩합니다.
포스트프로세서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기계와 컴파일된
g코드를 연결하는 가교와 같습니다. 잘 만들면 마차도 지나갈 수 있는 가교를 만들수
있지만 단순하게 만들면 사람만 건널수 있는 징검다리 정도 밖에 안되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이 징검다리는 대부분 제조사 측에서 만들어 주거나 어 떤 실력있는 코더나
프로세서 작성자가 만들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수정하겠습니다.
맞는것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공유가 되는 포스트 프로세서 중에 가장 머신에 맞는
것을 찾아서 베이스로 해서 하나씩 수정합니다.
그렇게 수정을 하고 대부분의 문제들은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하나 해결이 안됩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것은 cnc와 레이저 각인기 인데, 이것을
따로 따로 실행 시키는 것이 아니고, 한번에 둘다를 실행 시키는 머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 그렇기에 스핀들과 cnc가 유연히 동작하는 포스트 프로세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 제가 쓰는 랩랩 펌웨어의 코드 역시 말린이나 기타 gbrl 마하와는 변수들이 달라
그것을 맞추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스핀들과 레이저를 동시에 동작 할 때입니다.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토 데스크 포스트프로세서 커뮤니티를 뒤지지만 뾰족한 방법을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
cnc와 laser의 연동을 시험 동작 해 봤습니다. 이것은 그냥 편집기로 붙여서 한 겁니다.
뭐라는 건지는 1도 이해를 못했지만 대단해 보입니다~
나두 cnc 하나 만들어 보구 싶네요... 놔둘 장소만 확보되면.....+ㅅ+
도전 하고싶은데 시간과 돈이주어진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