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조각 작업을 하고 있는 '남 스튜디오' 입니다.
이번에 영화 조커를 보고
감명을 받아.. 충동적으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일단 외형은 이 느낌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고..
좋은데 화질이 아쉽네요.
미묘한 감정이 담긴 무표정에 조커 시그니처 화장이.. 딱 제가 생각한 이미지네요.
작업을 시작합니다.
기본 외형작업은 금방 끝납니다. 디테일은 후에 다사 잡아줘야 하기에..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흙 작업을 -> 석고로 옮깁니다.
작업실이 지저분합니다.. 하하..
대략적인 느낌만 오면 바로 고고합니다.
조금씩 외형을 잡으며 신문지를 붙여줍니다.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개안~ 사진보고 고치고 보고 고치고 반복합니다.
두상과 같은 방식으로 상체를 만들어 줍니다.
일단은 피곤하니까 얼굴만...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툭툭, 크게 크게 느낌만 잡아줍니다.
보이는 부분 위주로...
짠 일단 1단계는 끝난거 같습니다.
스튜디오에 있는 조명을 활용하여 최대한 활용, 느낌만 살려서
촬영해봅니다.
사실 앞판만 완성이고 뒤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앞에도 조금 더 손봐야 할 거 같네요.
곧 스튜디오에 조커에 나온 머레이쇼 배경이
추가되니, 그때 다시 완성하여 올리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Insta : www.instagram.com/namjeongkeun
오 시부랄 이건 진짜 호아킨한태 보내줘야한다
오우.. 1단계 완성에서 이미 게임 끝난 것 같은데요? 조커보다 더 조커 느낌이 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