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필입니다. 80년대 레트로 스타일의 신시사이저를 만들어 봤습니다. 메인으로 참고가 된 신시사이저는 Roland JUNO60 모델입니다. 🙂
1. 이미지를 참고하여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디자인 설계를 해주었습니다.
아크릴 판낼을 사용하여 작업을 계획했습니다. 아크릴 두깨에 맡게 설계한 도안을 분류하고 레이저 커팅을 하기로했습니다.
사용된 아크릴 판낼은 연질아크릴 soft 0.5T, 1T, 2T, 5T 이렇게 4개의 판낼에 재단하였습니다. 레이저 커팅은 홍대레이저 공방에 맡겼습니다.
2. 파츠 분리
레이저 커팅이 완료된 설계파츠들을 분리하고 정리해줍니다.
연질 아크릴판낼의 경우 연성이 강해서 선을 넣어준 부분을 구부려 접을 수 있어 계획한 모양을 접기 용이합니다 :)
작은 파츠들도 잃어버리지 않게 모아 줍니다.
분류가 끝난 뒤 전체 파츠를 서페이서를 뿌려준 뒤 스프레이와 에어브러쉬를 사용하여 파츠별로 도색을 해줬습니다.
아래는 사용된 도료들입니다.
Mr. SURFACE 1000 spray type
Mr. COLOR 69 OFF WHITE
Mr. COLOR 33 FLATBLACK
Mr. TOPCOAT (GLOSS) -코팅마감제
다 마른 파츠를 결합해줍니다. 건반의 형태가 나왔습니다 :)
부분적으로 광이 필요한 파츠에 한번더 광을 내줬습니다. (검은색 건반)
작은 부분들은 plastruck 플라스틱 재질 재료를 커팅하고 다듬어 붙혀줬습니다.
데칼(막스라보)의 경우,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미리 만든 그래픽을 아도마 공방에 맡겨 3가지 색상으로 뽑고 위치에 맡게 새겨 주었습니다.
데칼 크기가 작아 깨기거나 어긋날 수 있으니 꼼꼼히 조심스럽게 새겨줍니다.
데칼 작업 중간에 뜬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파츠 테칼이 끝나고 전체 조립을 하면 완성입니다 :)
전체 작업과정 영상은 [1인창작 우주골방TV] 유튜브채널에 업로드 하였습니다.
꾸준히 업로드할 예정이니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눌러서 소리도 났으면 진짜 ... 하나 사는데
멋집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작업 dj턴테이블 미니어처도 곧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MPC_STUDIO
감사합니다!롤랜드 신디 넘 이쁩니다ㅠ
눌러서 소리도 났으면 진짜 ... 하나 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발해서 소리가 나는 작업물을 만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와, 마치 실물을 축소시킨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80년대 음악이라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역시 당시 음악에 자주 쓰인 신시사이저지요!
80년대 음악 멋지죠🎹👍
첫사진보고 3D프린터구나 했는데 아크릴판으로 ㄷㄷ
3D를 아예 못다룰 때 기획했던거라ㅠㅋㅋㅋ 수작업과 커팅, 3D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재미있는 작업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같더라고요! 좀 더 다양한 표현들도 가능할 듯해서 3D 공부중 입니다😆
스케일은 얼마나 되나요? 저도 보고 따라만들고싶네요~
카세트테이프 정도 길이에 크기는 반보다 조금 더 가늘게 만들어봤습니다ㅋ 작업정보 적어놨으니 만들어 보실 수 있을거에요! 궁금하신 점 말씀해 주시면 답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