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애플펜슬 조합입니다.
(iPad Pro 10.5, procreate, apple pencil)
오늘은 오랜만에 인물을 그려봤습니다.
지난번 브래드피트 최민식이후에 오랜만에 그려보네요
확실히 인물은 그리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어렵기도 하지만 그러니까 더 재밌는 거겠죠 ㅎ
원래 사진은 이 그림보다는 명도가 조금 떨어지는데 그림에서는 명도를 올려서 그려봤습니다.
아무래도 그림이니까 좀더 진한 느낌이 어울릴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나니 실제보다 눈이 조금 더 크게 그려진것 같았는데 수정하기에는 너무 먼길을 왔습니다. ㅋ
암튼 이번그림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눈과 피부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눈동자는 두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눈동자의 하일라이트와 눈가의 하일라이트
이 두가지만 표현해주면 어느정도 완성이고
거기에 한가지를 더하자면 검은자위에서 동공 주위의 검은 부분을 약간만 밝게 표현해주면
눈동자가 살짝 투명한 느낌이 들면서 사실감이 많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진물르게 만드는 과정인 피부결 표현 또한 중요합니다.
넓은브러시로 어느정도 그림을 완성시키고 나면 피부결을 표현해 줘야합니다.
제경우는 보통 두가지 방법으로 표현해줍니다.
한가지는 벽돌을 쌓듯이 약간 길쭘한 선을 차곡차곡 쌓기도 하고요
잔주름이 많은 곳은 X자를 넓게 계속 그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긴 피부결에 주름의 굵기나 튀어나옴의 정도에 따라서 음영을 표시해 주면 피부결도 완성이됩니다.
하나 하나 그려나가면 그림은 결국 마무리가 됩니다.
주름이 많거나 그려야 할것이 많다고 지레 겁을 먹지 마시고 꾸준히 앉아서 그리는 습관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야 "You talkin to me?" 가 육성으로 들리는듯 하네요!
영화를 못봤네요 ㅋ